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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병.....(아키누나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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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셨다...  "이 물은 말피기소체에서 여과된 후 세뇨관에서 99% 재흡수가 되겠구나..."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문득 들면 섬뜩하다.  야자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하늘을 보았다. 달무리가 져서 달이 흐릿해보였다. 그때 친구를 향해 중얼중얼...  "권층운이나 권운이 높게 깔려 있나봐...곧 온난전선이 다가오겠어.."  도너츠 모양으로 가운데가 뚫린 박하맛 사탕류를 먹었다. 먹다가 중간부분이 조금 끊어졌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에 쓰이는 플라스미드를 제한요소로 잘라놓은 듯한 모습이군"이라는 생각이 들면...뒤가 싸늘..--  복도에서 친구랑 얘기를 하다가 팔꿈치를 벽에 부딪쳤다. 나도 모르게 팔을 엄청 빠른 속도로 확 치웠다.  "이건 대뇌가 관여하지 않는...척추에 의한 무조건반사..."  사람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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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병.....(아키누나의 경험담)

물을 마셨다...  "이 물은 말피기소체에서 여과된 후 세뇨관에서 99% 재흡수가 되겠구나..."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문득 들면 섬뜩하다.  야자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 하늘을 보았다. 달무리가 져서 달이 흐릿해보였다. 그때 친구를 향해 중얼중얼...  "권층운이나 권운이 높게 깔려 있나봐...곧 온난전선이 다가오겠어.."  도너츠 모양으로 가운데가 뚫린 박하맛 사탕류를 먹었다. 먹다가 중간부분이 조금 끊어졌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에 쓰이는 플라스미드를 제한요소로 잘라놓은 듯한 모습이군"이라는 생각이 들면...뒤가 싸늘..--  복도에서 친구랑 얘기를 하다가 팔꿈치를 벽에 부딪쳤다. 나도 모르게 팔을 엄청 빠른 속도로 확 치웠다.  "이건 대뇌가 관여하지 않는...척추에 의한 무조건반사..."  사람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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