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하늘로 간 딸에게 부치는 편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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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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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 날.
너의 사고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갔을 땐
아빤 네가 자는 줄만 알았단다.
이마에 약간의 상처만 있었지
피 한 방울 나지 않은 니가
왜 병원에 있는지 알 수가 없었지.
이미 실신해서 누워있는 너의 엄마와
주변 사람들을 번갈아 쳐다보며,
아빠는 너의 죽음을 인정할 수가 없었어.
제발 다시 한번만 더 살펴달라며
의사선생님을 붙들고 얼마나 사정을 했는지...
자꾸만 식어가는 너를 안고
이렇게 너를 보낼 수 없다며
얼마나 울부짖었는지...
여전히 예쁘고 작은 너를 너무나
빨리 데려가는 하늘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단다.
금방이라도 두 눈을 살포시 뜨면서
"아빠!"하고 달려들 것 같은데
너는 아무리 불러도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단다.
이 넓은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고
해주고 싶은 얘기도 많은데
그 중에 천 분의 아니
만 분의 일도 못해준 게
아빤 너무너무 아쉽구나.
아프진 않았니?
고통 없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 아기 많이 무섭진 않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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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하늘로 간 딸에게 부치는 편지..(3)
2월의 마지막 날.
너의 사고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갔을 땐
아빤 네가 자는 줄만 알았단다.
이마에 약간의 상처만 있었지
피 한 방울 나지 않은 니가
왜 병원에 있는지 알 수가 없었지.
이미 실신해서 누워있는 너의 엄마와
주변 사람들을 번갈아 쳐다보며,
아빠는 너의 죽음을 인정할 수가 없었어.
제발 다시 한번만 더 살펴달라며
의사선생님을 붙들고 얼마나 사정을 했는지...
자꾸만 식어가는 너를 안고
이렇게 너를 보낼 수 없다며
얼마나 울부짖었는지...
여전히 예쁘고 작은 너를 너무나
빨리 데려가는 하늘이
그렇게 미울 수가 없었단다.
금방이라도 두 눈을 살포시 뜨면서
"아빠!"하고 달려들 것 같은데
너는 아무리 불러도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단다.
이 넓은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고
해주고 싶은 얘기도 많은데
그 중에 천 분의 아니
만 분의 일도 못해준 게
아빤 너무너무 아쉽구나.
아프진 않았니?
고통 없이 갔으면 좋았을 텐데...
우리 아기 많이 무섭진 않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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