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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星が取り出しても ‘革新’を三星にまた問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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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ンギョレ21] [グァックゾングスの経済覆して見る] アップル訴訟結果に “市場は革新する会社手をあげてやること”という三星… 秘密警察式内部統制取り除けて, 総帥は ‘神さま’の席から地に下ると

世紀の戦争と呼ばれる三星-アップルの間のアメリカ特許訴訟結果に対して相反した視覚が張り切ている. アメリカ陪審員は 8月24日(現地時間) 三星がアップルの特許を侵害したと 10億4939万ドルを賠償しなさいと評決した. アップルの最高経営者であるチームクックは “今日はアップルが勝利した重要な日”と歓迎して, 三星を ‘カピケッ’(模倣師)で描いた. 一方大多数韓国言論はアメリカの偏頗裁判だと批判した, ‘米法院アップル肩を持つこと’ ‘アップル町内人々, アップル手を上げてくれ’…. アメリカの保護貿易主義・ナショナリズムに対する指摘も後に従った.

アップルの教訓は 1位狙う皆に該当

株価暴落で一日の間 15兆ウォン(現価総額)が飛んだ三星も激昂された姿だ. 三星は “市場で ‘革新’を通じて正正当当と競争しないで, 法廷で ‘特許’という手段を活用して競争社を押そうと思った会社が消費者たちから認められて成長を長続いた事例は歴史的にない”と毒気を抱いた. 李健煕会長も “訴訟によく対応しなさい”と指示した. 三星は 9月末に予想される判事の最終判決でも敗訴となれば直ちに抗訴する方針だ.

国内言論の報道が一種のナショナリズムやまた他の偏頗で映ることができるが, 全然根拠のないのではない. 豊田が最大危機に落ち込んだ 2010年リコール事態の時 ‘アメリカ陰謀では’この申し立ていい. リコール事態は豊田がアメリカの自尊心であるジエムを追い抜いて世界 1位自動車業社で上がった直後裂けた. 三星は豊田と妙な外見上一致を見せてくれる. 三星電子は 2011年下半期アップルを追い抜いてスマトホン世界 1位に上がったし, 2012年にはその格差をもっと開けた. 三星-アップルの特許訴訟結果を政治的だけで解釈することは無理であることができるが, アメリカの自国産業保護雰囲気が作用したことは否認することができない.

三星は訴訟以後 “市場と消費者たちは訴訟ではない革新を志向する会社の手をあげてやるはずだから固く信じる”と強調した. 革新を通じてアップルとの戦争で勝利するという決意だ. 正しい話だ. 三星が今度事態をきっかけで革新的で創意的な企業で生まれかわったら危機を機会に変えながら真正な勝者になることができる.

後発企業(お吸物)が選抜企業(お吸物)を早く追撃することができる有效な戦略の中で一つは選抜企業の技術やデザインを ‘コピー’するのだ. 韓国はこんな戦略を一番成功的に遂行した国だ. わずか 40余年ぶりに世界的な情報技術(IT) 企業で成長した三星電子も例外ではない. 三星は技術先進国である日本の技術者を積極的に活用した. このごろには中国が韓国人 ‘コンサルタントエンジニア’を積極活用する.

後発走者のコピー戦略を無条件責めることはできない. 技術や資本がない状況で自力更生は遥かに遠い. 韓国が後発発展途上国たちに一番成功的なロ−ルモデルで数えられる理由だ. しかし韓国企業らがグローバル 1位を見下げるようになるとコピー戦略はこれ以上有效ではなくなった. 1位席をおいて競合する競争者たちが座視しないからだ. 今度アップル事態の教訓は三星だけではなくグローバル市場で 1位席を狙う韓国企業ら皆にあたると見られる. 韓国企業らは創意と革新を通じて新しい技術とマーケティングで, 新しい市場を新たにつくる時だけ真正な 1位になることができる転機に迎えている. アップルが 2007年アイホンをお目見えして携帯電話にコンピューター機能を結合したスマトホンの大衆化時代を開いたことは良い示しだ. その間のペストパルロオ(Fast Follower・早い追従者) 戦略をポストムボ(First Mover・市場善導者) 戦略に変えなければならない.

‘自律出勤制’ して見たところで総帥が夜明け出勤すれば…

創意と革新を通じて大根で油を創造することは易しくない. 三星は何年前からこのため多様な努力を傾けて来た. 創意的で革新的な組職文化構築のための試みも後に従った. アイディアさえ良ければ既存業務から脱してタスクフォース(TF)を構成して自由に挑戦することができる ‘創意開発研究所’ 新設(2011年), 出勤時間を朝 6時‾午後 1時の間に自由に選択することができる ‘自律出勤制’(2009年), 会社に出勤しないで働くことができる ‘在宅・遠隔勤務制’(2011年), 服装自由化(2008年), 創意的人才を選ぼうと筆記試験をオブエン ‘窓のプラス典型’(2011年) などが事例たちだ.

しかしいくらさんが好きでも土壌が不毛で油気がなければふんだんな実を期待しにくいものだ. 創意と革新が華やかになろうとすれば土壌になる企業文化, 支配構造, 役人認識が根本的に変わらなければならない. 創意と革新が企業文化の核心 DNAに内在化しなければならない. 軍隊式上司の命令に服従の雰囲気では創意と革新の花が咲く前に萎むしかない. 背任・横領疑いで実刑宣告とともに法廷拘束されたキム・スンヨン韓国火薬会長の捜査過程で総帥を神さまに比喩して絶対的な忠誠の対象で描いた内部文書が発見された. 総帥が神さまで担がれる組職は似以非宗教集団や組織暴力団にでも似合うの, 創意と革新を期待する企業の姿とは距離が遠い. よく皇帝経営と呼ばれる韓国財閥の企業文化が仮に韓国火薬だけだろう? 三星役人たちはこのごろ夜明け出勤でつかれ病いを病む. 李健煕会長が夜明けに出勤して, グループのコントロールタワーである未来戦略室と系列社たちまでこれを追従して起る珍しい風景だ.

三星役人たちは私的な席で, 特に外部人といる時会社の話をしないことで有名だ. 20万名の人々が動く巨大組職でどうして職場と上司に対する不満がないか? 創意と革新は抑圧されて閉鎖的な組職文化の中ではまともに芽ぐむことができない. 創意的で革新的なアイディアが出ようとすれば時には無茶かも知れない自由な買って来て熾烈な論争が可能ではなければならない. 秘密警察式内部統制を取り除けようとすれば先に組職の肌をすべて現わしても憚るのがないように夜の十二時が必要だ. 三星は最近何年間機密費事件, 談合, 公正委の調査邪魔, CJ 尾行事件と相続訴訟など大型スキャンダルが幾列にも起こった. 国民がドラマ <追い手>で悪徳企業会長が出る場面を見ている途中誰会長を描いたことではないかと水軍台は仕事が消えなければならない. 倫理経営, 遵法経営, 社会責任経営, 人間中心経営の実践が至急だ.

三星未来戦略室の一高位役員は 30余年の職場生活間ただ一番(回)も夏休みに行かないことで有名だ. これは総帥と会社に対する忠誠心の印になるかも知れないが創意と革新が華やかになることができる風土とは距離(通り)がある. 韓国は年間労動者労動時間が 2100時間を過ぎて経済協力開発機構(OECD) 会員国の中でメキシコに引き続き二番目で道だ. しかし韓国の労動生産性は年間 1600時間働く先進国にずっと及ぶ事ができない.

中小企業・ベンチャー呼吸しようとすれば大企業貪欲捨てると

創意と革新は大企業一人だけの力ではだめだ. 幾多の創意的な中小企業, ベンチャーと協業が成り立たなければならない. 1976年アップルが初めて胎動した所は共同創業者であるスティーブウォズニアックのガレージだった. 国民の経済民主化要求ではないとしても, 大韓民国の中小企業とベンチャーが息をしようとすれば大企業が貪欲を捨てなければならない. 不公正下請負慣行を敢然と清算して中小企業たちも技術開発と優秀人力に敢然と投資することができる余力がなければならない.

果してこんなことが可能だか. もちろん易しくないだろう. しかし不可能なのでもない. そうしようとすれば何より企業の中心である総帥が変わらなければならない. 総帥が信義境地から地に下らなければなら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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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꺼내든 ‘혁신’을 삼성에 다시 묻는다


[한겨레21] [곽정수의 경제 뒤집어보기] 애플 소송 결과에 “시장은 혁신하는 회사 손을 들어줄 것”이라는 삼성… 비밀 경찰식 내부통제 걷어내고, 총수는 ‘신’의 자리에서 땅으로 내려와야

세기의 전쟁으로 불리는 삼성-애플 간의 미국 특허소송 결과에 대해 상반된 시각이 팽팽하다. 미국 배심원은 8월24일(현지시각) 삼성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10억4939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팀 쿡은 “오늘은 애플이 승리한 중요한 날”이라고 환영하며, 삼성을 ‘카피캣’(모방꾼)으로 묘사했다. 반면 대다수 한국 언론은 미국의 편파 재판이라고 비판했다, ‘미 법원 애플 편들기’ ‘애플 동네 사람들, 애플 손들어줘’….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국수주의에 대한 지적도 뒤따랐다.

애플의 교훈은 1등 노리는 모두에게 해당

주가 폭락으로 하룻새 15조원(시가총액)이 날아간 삼성도 격앙된 모습이다. 삼성은 “시장에서 ‘혁신’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지 않고, 법정에서 ‘특허’라는 수단을 활용하여 경쟁사를 누르려고 한 회사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으며 성장을 지속한 사례는 역사적으로 없다”고 독기를 품었다. 이건희 회장도 “소송에 잘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삼성은 9월 말로 예상되는 판사의 최종 판결에서도 패소하면 즉각 항소할 방침이다.

국내 언론의 보도가 일종의 국수주의나 또 다른 편파로 비칠 수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도요타가 최대 위기에 빠진 2010년 리콜 사태 때 ‘미국 음모론’이 제기됐다. 리콜 사태는 도요타가 미국의 자존심인 지엠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업체로 등극한 직후 터졌다. 삼성은 도요타와 묘한 외견상 일치를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2011년 하반기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세계 1위에 올랐고, 2012년에는 그 격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애플의 특허소송 결과를 정치적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지만, 미국의 자국 산업 보호 분위기가 작용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삼성은 소송 이후 “시장과 소비자들은 소송이 아닌 혁신을 지향하는 회사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혁신을 통해 애플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결의다. 옳은 얘기다. 삼성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으로 거듭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

후발 기업(국)이 선발 기업(국)을 빠르게 추격할 수 있는 유효한 전략 중 하나는 선발 기업의 기술이나 디자인을 ‘카피’하는 것이다. 한국은 이런 전략을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한 나라다. 불과 40여 년 만에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도 예외가 아니다. 삼성은 기술 선진국인 일본의 기술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요즘에는 중국이 한국인 ‘기술고문’을 적극 활용한다.

후발 주자의 카피 전략을 무조건 비난할 수는 없다. 기술이나 자본이 없는 상황에서 자력 갱생은 요원하다. 한국이 후발 개도국들에 가장 성공적인 롤모델로 꼽히는 이유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1위를 넘보게 되자 카피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됐다. 1등 자리를 놓고 경합하는 경쟁자들이 좌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애플 사태의 교훈은 삼성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1등 자리를 노리는 한국 기업들 모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 기업들은 창의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마케팅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때만 진정한 1등이 될 수 있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 애플이 2007년 아이폰을 선보이며 휴대전화에 컴퓨터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대를 연 것은 좋은 본보기다. 그동안의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빠른 추종자) 전략을 퍼스트무버(First Mover·시장선도자) 전략으로 바꿔야 한다.

‘자율출근제’ 해봤자 총수가 새벽 출근하면…

창의와 혁신을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삼성은 몇 년 전부터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시도도 뒤따랐다. 아이디어만 좋으면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창의개발연구소’ 신설(2011년), 출근 시간을 아침 6시~오후 1시 사이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율출근제’(2009년),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재택·원격근무제’(2011년), 복장 자유화(2008년), 창의적 인재를 뽑으려고 필기시험을 없앤 ‘창의 플러스 전형’(2011년) 등이 사례들이다.

하지만 아무리 씨가 좋아도 토양이 척박하면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기 힘든 법이다. 창의와 혁신이 꽃피려면 토양이 되는 기업문화, 지배구조, 임직원 인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창의와 혁신이 기업문화의 핵심 DNA로 내재화해야 한다. 군대식 상명하복의 분위기에서는 창의와 혁신의 꽃이 피기도 전에 시들 수밖에 없다. 배임·횡령 혐의로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 구속된 김승연 한화 회장의 수사 과정에서 총수를 신에 비유하고 절대적인 충성의 대상으로 묘사한 내부 문서가 발견됐다. 총수가 신으로 떠받들어지는 조직은 사이비 종교집단이나 조폭에나 어울리지, 창의와 혁신을 기대하는 기업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흔히 황제경영으로 불리는 한국 재벌의 기업문화가 비단 한화뿐일까? 삼성 임직원들은 요즘 새벽 출근으로 몸살을 앓는다. 이건희 회장이 새벽에 출근하고,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과 계열사들까지 이를 추종해 벌어지는 진풍경이다.

삼성 임직원들은 사적인 자리에서, 특히 외부 사람과 있을 때 회사 얘기를 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20만 명의 사람들이 움직이는 거대 조직에서 왜 직장과 상사에 대한 불만이 없을까? 창의와 혁신은 억압되고 폐쇄적인 조직문화 속에서는 제대로 싹틀 수 없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려면 때로는 엉뚱할 수도 있는 자유로운 사고와 치열한 논쟁이 가능해야 한다. 비밀경찰식 내부 통제를 걷어내려면 먼저 조직의 속살을 다 드러내도 꺼릴 게 없도록 자정이 필요하다. 삼성은 최근 몇 년간 비자금 사건, 담합, 공정위 조사 방해, CJ 미행 사건과 상속소송 등 대형 스캔들이 줄줄이 터졌다. 국민이 드라마 <추격자>에서 악덕 기업 회장이 나오는 장면을 보다가 누구 회장을 그린 것 아니냐고 수군대는 일이 사라져야 한다. 윤리경영, 준법경영, 사회책임경영, 인간중심경영의 실천이 시급하다.

삼성 미래전략실의 한 고위 임원은 30여 년의 직장생활 동안 단 한 번도 여름휴가를 가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총수와 회사에 대한 충성심의 증표가 될지 모르지만 창의와 혁신이 꽃필 수 있는 풍토와는 거리가 있다. 한국은 연간 노동자 노동시간이 2100시간을 넘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하지만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연간 1600시간 일하는 선진국에 훨씬 못 미친다.

중소기업·벤처 숨쉬려면 대기업 탐욕 버려야

창의와 혁신은 대기업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 된다. 수많은 창의적인 중소기업, 벤처와 협업이 이뤄져야 한다. 1976년 애플이 처음 태동한 곳은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의 차고였다. 국민의 경제민주화 요구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의 중소기업과 벤처가 숨을 쉬려면 대기업이 탐욕을 버려야 한다.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과감히 청산해 중소기업들도 기술개발과 우수인력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한다.

과연 이런 일들이 가능할까.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기업의 중심인 총수가 바뀌어야 한다. 총수가 신의 경지에서 땅으로 내려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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