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지 중국인에게 미움 받는 것은 기쁘다
중국인에게 인정받으면 기쁜 일본인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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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일본인 보다 10배 싫어”
명동일대 ‘중국어 절도 경고’에 中 네티즌 발끈
허민기자
minsk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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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중국 네티즌들의 혐한 감정이 되살아나고 있다. 서울시내 일부 의류매장에 중국인을 겨냥해 내걸린
‘도둑질 금지’ 경고문구가 계기가 됐다.
처음 문제를 제기한 언론은 한국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를 부쩍 많이 내보내고 있는 국제문제 전문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 이 신문은 24일 “서울 명동 일부 의류매장이 중국어로 ‘도둑질 금지(禁止偸盜)’라는 문구를 써붙여 놓음으로써 중국인 관광객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관광객에 대한 차별이 문제”라면서 “기분 좋게 돈을 쓰러 왔다가 중국인 모두를 의심하는 경고문구와 만나면 유쾌한 기분을 망치기 일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 같은 태도는 중국인 전체에 한국에 대한 반감을 유발시켜 한국의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 기사는 곧 중국 국영방송인 CCTV를 비롯한 언론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국내외로 전파됐고 중국 네티즌들의 혐한 감정을 부추켰다. 특히 중국의 젊은 네티즌들은 “한국인들을 가만두지 않겠다”, “한국은 3류국가”, “한국 물품을 쓰지 말자”는 식의 댓글들을 올리면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 화교는 “한국인들은 교양 없고 잘난 체하는 민족이며 일본인보다 10배는 더 싫다”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