メインへ

KJCLUB 日韓文化交流へようこそ。

韓国, 総負債率世界4強!

閲覧数 : 177
JA 255 property3 2,811,753

1990年代貯金率世界 1位で代表団扇国家と転落… MB 政府がはじまって政府・公企業団扇急増の中家計負債アメリカより深刻


1990年代始終経済協力開発機構(OECD)で最高の貯金率を誇った国は?

日本やドイツが浮び上がったかも知れない. 答は我が国だ. もうずいぶん前の話みたいだが, わずか 10余年前までにしても我が国は世界で指折り数えられる貯金強国だった. 我が国の貯金率は 1987年(24.0%) 初めて OECD 最高水準に立ち上がった後, 2000年ベルギー(12.3%)に席を渡すまで浮動の 1位を守った. 1998年金融危機の混乱の中にも順位は搖れなかった. 家計暮しだけではなく政府の国の生活も安定的だった. OECD 資料を見れば, 我が国の国家債務は 2002年国内総生産(GDP) 備え 19.2%だった. ルクセンブルク(8.4%)に引き続き OECDで二番目で低かった. 隣合う日本は国家債務がもう 152.3%まで聳える時だった. 我が国の債務の割合は当時 OECD 国家平均である 71.6%の半分に反情も水準だった.

経済主体たちの借金が息忙しく増加している. 国家債務は 2002‾2010年 253兆ウォンが増えたし, 同期間家計負債は 704兆ウォンが増えた. ハンギョレ金奉圭記者 bong9@hani.co.kr

つましかった蟻, 馬追虫になる

わずか 10年余り流れただけだ. 桑田碧海だ. 我が国は OECD 会員国の中貯金に一番けち臭い国になった. 代わりに所得と比べた家計負債の割合は OECD 最高水準で立ち上がった. 10年前つましかった蟻は馬追虫で変身した. 国家も同じだ. 国家債務は OECD 会員国の中で一番早く増えている. 個人や国家や韓国では一種のタブーだったもたらした今は ‘光の速度で’ 増加している. 一体何の事が起ったのか?

“1970年代以後たゆまぬ増加傾向を見せて来た我が国の貯金率は最近何年間ちょっと停滞する姿を見えるによって, これに対する恐れが増大している. 貯金率の減少は経常収支を弱化させるとか長期的に経済成長の鈍化を持って来ることができる.”


韓国開発研究院(KDI)が出した ‘我が国の貯金率の分析と見込み’ 報告書の一書き入れ時だ. ふっと見れば 2011年今の話みたいだ. 見てからは 14年前の 1997年 3月発表されたのだ. 1990年代の初め 20%をふらりと過ぎた家計貯金率が当時 16.1%まで落ちた. 国策研究機関はこれを置いてからも経済成長を鈍化させることができると心配した. 相変らず韓国の貯金率は世界最高である時だった.

が報告書の作成者が今の現実を見たら驚愕する事だ. 我が国の家計貯金率は 2000年以後ヒトケタにがたっと落ちた(切符1 参照). 去る 3月 OECDが出した国際統計はもっと劇的に状況を提示する. ここで我が国の 2010年貯金率は 2.8%だった. 調査対象である 20ヶ会員国の中五番目で低い水準だ. 消費大国であるアメリカの 5.7%にも, OECD 会員国平均 6.1%にも及ぶ事ができなかった. 一体原因は何だったろうか. 去る 6月三星経済研究所が出した ‘家計貯金率下落の原因と経済的波長’は何種類理由を説明した.

まず労動者の儲けが 1990年代末金融危機以後たじろいだ. 1990‾97年家計の勤労所得は毎年 16.4%ずつ増えたが, 外為危機を経った後である 1998‾2002年には毎年 6.4%にやりとだけ増加した. 儲けが減ったら貯金のためにお金を別に用意する余地も減った.

国民年金のような社会負担金が大きく増えたことも貯金減少に一役した. 家計所得の中社会負担金の占める比重が 1997年 2.7%で 2002年 5.2%で 2倍近く増えた. 一月に 100万ウォンを儲けると七時, 国民年金・健保などで出費する金額が 5年ぶりに 2万7千ウォンから 5万2千ウォンで増えたという意味だ. 社保は国家が個人の安全のために保険を聞き入れるわけだ. したがって社会保険料が上がれば人々はそれほど貯蓄する同期を失うようになる.

高令化も一変数だった. 1995年から 2000年まで 65歳人口の割合は 100名当り 5.9人から 9.3人で大きく増えた. 年寄り層が未来を準備するために貯金をする理由は少なかった. 年寄り人口が増える位貯金率が与えることは当たり前の理だった.

家賃暴騰, 貯金率低下の最大の原因

ところが貯金率を引き下した最大の変数は家賃だった. 特に 2000年中・後半にアパート値の影響は力強かった. 原理は簡単だった. アパート値が大きく上がると人々は貯蓄する代わりに家を買った. 個人境遇でばかり見れば合理的な判断だった. 2004‾2008年ソウルアパート値は毎年 8.8%ずつ上がった. 同期間市場金利は会社債受益率を基準に毎年 5.5%ずつ上がった. 利口な人なら家を買うのが当たった. 当然貯金率は 2005年を経って 5% 以下にがたっと落ちた. 貯金率下落は国経済にも打撃を与えた. 三星経済研究所は “家計貯金率が 1%ポイント落ちる度に経済成長率は 0.15%ポイント落ちる效果がある”と説明した.

家計貯金が大きく抜ける間, 家計借金は急増した(切符2 参照). 2000年代後半以後にはやっぱり家賃上昇の影響が一番力強かった. 2005‾2010年個人が銀行で借りたお金 126兆ウォンの中 75%は住宅担保貸し出しだった. 5年間 100兆ウォンに近い貸し出し額が純粋に家を買うとか借りるのに使われたという話だ. だから 2007年末 595兆4千億ウォンだった家計負債はずっと増えて去る 6月には 826兆ウォンで飛び上がった.

※ イメージをクリックすれば大きく見られます

こんなに脹れ上がった家計負債という ‘風船’が裂ける可能性はどの位だか. これに対する解釈は微妙に行き違う. 家計負債関連指標も各々他の方向を示している. まず家計負債がいくら深刻な水準なのかを知らせる家計所得対比負債の割合はずっと増えている. 我が国の個人処分可能所得備え家計負債の割合は 2007年 136.4%で昨年末 155.4%まで上がった. 金融危機直前の 2007年アメリカの同じ統計よりも良くない. 当時アメリカの個人処分可能所得備え家計負債の割合は 137.6%だった. ‘ビッザンチ’をしたアメリカはいざ金融危機の長い暗黒期を経ってこの割合が 2009年には 128.2%まで落ちた. その間我が国では反対にもっと泡が脹れ上がった. この統計は家計負債を置いて暗鬱な見込みを描く根拠だ.

他の指標はまた他の方向を示す. この中でもよく金融負債償還能力だと呼ばれる金融負債対比金融資産の割合は 2008年にギョンズォ上昇した. この割合を簡単に言わば, 手元に持ったお金が借金よりいくら多なのかを示す指標だ. したがってこの指数が高ければあれほど借金を返す余裕があるという意味だ. これを見れば 2008年に個人が持った金融資産は金融負債の 1.96倍に過ぎなかったが, 去る 6月には 2.15倍で増えた. 負債増加より金融資産の増加速度がもっと早かったという話だ.

いわゆる ‘団扇脆弱家具’の割合が減ったことも肯定的な信号だ. 団扇脆弱家具と言う(のは), 家具の所得では借金を返して生活費まで出す余力がない家具を示す. 事実上元金償還余力がない人々だ. KDIは昨年末に出した報告書から全体行って中脆弱団扇家具の割合が 2004年 15.06%で 2008年 10.7%で減ったと分析した. キム・ヨンイル KDI 研究委員は “2005‾2008年だけ見れば, 財務健全性が相対的に良好な家具を中心に家計部門団扇をふやしたように見える”と説明した.

赤信号ともった家計負債, 経済スナミになるが

家計負債が持った潜在的爆発力は誰も否認することができない状況だ. 何より先に進んで見た指標たちも経済与件によってあっという間に表情を変えることができる. 例えば前で提示した金融負債対比金融資産の割合が改善した理由も分かってみれば 2008年にギョンズォ株価が大きく上がった徳大きかった. したがって経済与件が悪くなって株価が落ちればこの指標もあっという間に悪くなることができる. 外部経済与件に衝撃が来れば, 家計負債問題が私たち経済に ‘スナミ’で襲うことができる. 特にヨーロッパ発金融危機で去る 9月23日全世界証市が急落するなど世界経済が搖れる状況だ. 沸き上がる家計負債を触れる雷管があちこちに潜在しているという意味だ. クリスティーンラがルド国際通貨基金(IMF) 総裁も 9月22日(現地時間) “世界経済が危ない局面に進入した” と各国の協力を促した.

これから金利が上がれば家計の利子負担も大きく増えるようになる. 三星経済研究所は貸出金利が 2%ポイント上昇すれば家計の利子負担は 4兆5千億ウォンが増えるようになると推正した. イ・ウンミ三星経済研究所首席研究員は “家計負債が早く増加したが危険性が大きく目立たなかった理由は金利が低く株価が上昇したから”と言いながら “これから金利上昇幅が大きくて資産価格が調整が大きく現われれば家計信用危険水準が常に可能性もある”と説明した.

急騰する家計負債にもう赤信号がともったら, 国家債務にともった信号はまだ掻欄ドルだ. 問題は信号灯がすぐ赤色に変わる可能性が高いという点だ.

“財政はその間経済危機を乗り越えるのにあって核心的な役目を遂行したし, これにより財政が早い速度で悪くなることはしたがまだ外国に比べては良好な都合.” 1999年 10月企画予算府が出入り記者を対象で配布した資料の一書き入れ時だ. 当時企画予算府は赤字財政を 2004年歳入と歳出が均衡を成す均衡材政で回復すると発表した. 国家債務を 2014年には経済危機以前 GDP 対比 10% 以下で引き下すとも明らかにした. 守られただろうか? 当時政府の野心を燃やす計画が顔負けにも国家債務は以後休むことなしに飛び上がった(切符3 参照).

“12年均衡材政達成, 国家債務は 30% 水準で安定化.” 正確に 2年前の 2009年 9月企画財政部が出した ‘国家財政運用計画’である. 当時政府は 2010年 GDP 対比国家債務を 31.9%, 2012年には 30.9% 水準で管理すると発表した. 結果はやっぱり期待を行き違った. ナラッビッは去年 392兆8千億ウォンで飛び上がったし, GDP 対比国家債務の割合は 33.4%で増えた.

MB “危険水位ではないの”

ナラッビッの規模をおいてからも意見は休まないで行き違った. 実際に政府が責任を負わなければならない国家負債は政府が発表した水準以上という意見が絶えず出るからだ. いわゆる ‘事実上の国家負債’ 論難だ. 去る 9月19日イハング議員(ハンナラ党)が出した秋季する論難にまたたきつけた. 彼は企画財政部が提出した資料を分析した後, 去年政府が引き受けなければならない事実上の国家負債が 1848兆ウォンを超えたと解いた. 内容を見れば理に触れる. 彼は国家直接債務(392兆8千億ウォン)に浚井簿記官及び公企業団扇(376兆3千億ウォン), 4台功績年金責任引き当て金不足額(861兆8千億ウォン), 通話安定証券残額(163兆5千億ウォン), 保証債務(34兆8千億ウォン) などを加えた後こんな統計を算出した. この議員によれば, 2003‾2007年参加政府集権期に事実上国家負債は毎年 7.9%ずつ増加した一方, 李明博政権が始まった 2008‾2010年年平均増加率は 11.2%だった. 国家の負担が徐徐に減るのではなく反対に ‘爆発’する様相だ.

‘事実上の国家負債’を構成する一番重要な梓遂寅公企業債務も政府の肩を重々しい押さえつけている. 公企業団扇は 2002年から 8年の間におおよそ 2.4倍も増えた. 特に 2008年から 2年の間におおよそ 100兆ウォンが増えて驚異的な増加傾向を見せた. 昨年末 KDIが出した ‘主要公企業団扇の長短期危険要である’を見れば, 資産規模が大きい核心公企業 6ヶ所の連結財務諸表を確認する結果 2004‾2009年全体資産増加率は年平均 13.4%だったし, その中資本増加率は 5.5%, 負債増加率は 19.1%と分析した. 2004年これら 6大公企業の負債の割合は我が国の全体企業の平均(123%)より低い 106.3%だったが, 2009年には 196.8%まで上がった. ‘優良企業’らがわずか 5年の間に ‘莫大な借金企業’に様変りした.

政府と公企業, 家計などすべての経済主体が全部ビッザンチに夢中になって見ると国全体が担った団扇額は天文学的水準で飛び上がった. イハング議員は去る 9月19日に出した資料を通じて公共・家計・企業部門を合わせた金融負債が去る 6月現在 3283兆ウォンにのぼったと説明した. 特に李明博政府が出帆した後一般政府(52.1%), 公企業(85.7%)と民間企業(28.1%), 個人(32.0%) など皆めいめいにもたらすふやしたと付け加えた. イギリスの経済週刊誌 <もっとイコノミスト>は去年主要国家別で政府と家計, 一般会社, 金融会社の団扇を合わせた総負債額を GDPと比べた割合を提示した(切符5 参照). 我が国の言論にはまだ紹介されないこれ資料は我が国の団扇現況に対する意味ある統計を提示した. 我が国の総負債の割合は 333%で, 日本(471%)・イギリス(466%)・スペイン(366%)に引き続き四番目で借金が多かった. 金融危機を経ったアメリカ(296%)や最近ギウトングゴリはイタリア(315%)より高かった. 総負債の割合で見れば我が国はもう世界 ‘4強’となるわけだ.

一方, 李明博大統領は去る 9月8日空中波を通じて放送された ‘秋夕対応特別企画, 大統領との対話’で家計負債を言及して “危険水位ではなくて管理に入って行く水準”と明らかにした.

翻訳を見る

한국, 총부채율 세계4강!

1990년대 저축률 세계 1위서 대표 부채국가로 전락… MB 정부 들어 정부·공기업 부채 폭증 속 가계부채 미국보다 심각


1990년대 내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최고의 저축률을 자랑했던 나라는?

일본이나 독일이 떠올랐을지도 모르겠다. 답은 우리나라다. 벌써 오래전 얘기 같지만,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저축 강국이었다. 우리나라 저축률은 1987년(24.0%) 처음으로 OECD 최고 수준에 올라선 뒤, 2000년 벨기에(12.3%)에 자리를 내줄 때까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1998년 금융위기의 혼란 중에도 순위는 흔들리지 않았다. 가계살림뿐 아니라 정부의 나라살림도 안정적이었다. OECD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국가 채무는 2002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19.2%였다. 룩셈부르크(8.4%)에 이어 OECD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이웃한 일본은 국가 채무가 이미 152.3%까지 치솟을 때였다. 우리나라의 채무 비율은 당시 OECD 국가 평균인 71.6%의 반에 반 정도 수준이었다.

경제주체들의 빚이 숨가쁘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 채무는 2002~2010년 253조원이 늘었고, 같은 기간 가계 부채는 704조원이 늘었다. 한겨레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알뜰했던 개미, 베짱이 되다

불과 10년 남짓 흘렀을 뿐이다. 상전벽해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저축에 가장 인색한 나라가 됐다. 대신 소득과 견준 가계 부채 비율은 OECD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10년 전 알뜰했던 개미는 베짱이로 변신했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국가 채무는 OECD 회원국 가운데서 가장 빠르게 늘고 있다. 개인이나 국가나 한국에서는 일종의 금기였던 빚은 이제는 ‘빛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1970년대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온 우리나라의 저축률은 최근 몇 년간 다소 정체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이에 대한 우려가 증대하고 있음. 저축률의 감소는 경상수지를 약화시키거나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의 둔화를 가져올 수 있음.”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낸 ‘우리나라 저축률의 분석과 전망’ 보고서의 한 대목이다. 언뜻 보면 2011년 지금의 얘기 같다. 보고서는 14년 전인 1997년 3월 발표된 것이다. 1990년대 초 20%를 훌쩍 넘던 가계저축률이 당시 16.1%까지 떨어졌다. 국책연구기관은 이를 두고도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걱정했다. 여전히 한국의 저축률은 세계 최고일 때였다.

이 보고서의 작성자가 지금의 현실을 본다면 경악할 일이다. 우리나라 가계저축률은 2000년 이후 한 자릿수로 뚝 떨어졌다(표1 참조). 지난 3월 OECD가 내놓은 국제 통계는 더 극적으로 상황을 제시한다. 여기서 우리나라의 2010년 저축률은 2.8%였다. 조사 대상인 20개 회원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소비대국인 미국의 5.7%에도, OECD 회원국 평균 6.1%에도 못 미쳤다. 도대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6월 삼성경제연구소가 낸 ‘가계저축률 하락의 원인과 경제적 파장’은 몇 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노동자의 벌이가 1990년대 말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다. 1990~97년 가계의 근로소득은 해마다 16.4%씩 늘었지만, 외환위기를 거친 다음인 1998~2002년에는 해마다 6.4%씩만 증가했다. 벌이가 줄어드니 저축을 위해 돈을 따로 마련할 여지도 줄어들었다.

국민연금과 같은 사회부담금이 크게 늘어난 것도 저축 감소에 한몫했다. 가계소득 가운데 사회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1997년 2.7%에서 2002년 5.2%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한 달에 100만원을 번다고 칠 때, 국민연금·건강보험 등으로 지출하는 액수가 5년 만에 2만7천원에서 5만2천원으로 늘었다는 뜻이다. 사회보험은 국가가 개인의 안전을 위해 보험을 들어주는 셈이다. 따라서 사회보험료가 오르면 사람들은 그만큼 저축할 동기를 잃게 된다.

고령화도 한 변수였다. 1995년에서 2000년까지 65살 인구 비율은 100명당 5.9명에서 9.3명으로 크게 늘었다. 노인층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저축을 할 이유는 적었다. 노인인구가 느는 만큼 저축률이 주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집값 폭등, 저축률 저하의 가장 큰 원인

그렇지만 저축률을 끌어내린 가장 큰 변수는 집값이었다. 특히 2000년 중·후반에 아파트값의 영향은 강력했다. 원리는 간단했다.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자 사람들은 저축하는 대신 집을 샀다. 개인 처지에서만 보면 합리적인 판단이었다. 2004~2008년 서울 아파트값은 해마다 8.8%씩 올랐다. 같은 기간 시장금리는 회사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해마다 5.5%씩 올랐다. 똑똑한 사람이라면 집을 사는 게 맞았다. 당연히 저축률은 2005년을 지나며 5% 이하로 뚝 떨어졌다. 저축률 하락은 나라 경제에도 타격을 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가계저축률이 1%포인트 떨어질 때마다 경제성장률은 0.15%포인트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풀이했다.

가계 저축이 크게 빠지는 동안, 가계빚은 폭증했다(표2 참조). 2000년대 후반 이후에는 역시 집값 상승의 영향이 가장 강력했다. 2005~2010년 개인이 은행에서 빌린 돈 126조원 가운데 75%는 주택담보대출이었다. 5년 사이 100조원에 가까운 대출액이 순수하게 집을 사거나 빌리는 데 쓰였다는 말이다. 그러니 2007년 말 595조4천억원이던 가계 부채는 계속 늘어 지난 6월에는 826조원으로 뛰어올랐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풀어오른 가계 부채라는 ‘풍선’이 터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이에 대한 해석은 미묘하게 엇갈린다. 가계 부채 관련 지표도 저마다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우선 가계 부채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알리는 가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개인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2007년 136.4%에서 지난해 말 155.4%까지 올랐다.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미국의 같은 통계보다도 안 좋다. 당시 미국의 개인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137.6%였다. ‘빚잔치’를 하던 미국은 정작 금융위기의 긴 암흑기를 거치며 이 비율이 2009년에는 128.2%까지 떨어졌다. 그사이 우리나라에서는 반대로 더욱 거품이 부풀어올랐다. 이 통계는 가계 부채를 두고 암울한 전망을 그리는 근거다.

다른 지표는 또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이 중에서도 흔히 금융부채 상환능력이라고 불리는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비율은 2008년에 견줘 상승했다. 이 비율을 간단히 말하자면, 수중에 가진 돈이 빚보다 얼마나 많은지를 가리키는 지표다. 따라서 이 지수가 높으면 그만큼 빚을 갚을 여유가 있다는 의미다. 이를 보면 2008년에 개인이 가진 금융자산은 금융부채의 1.96배에 불과했는데, 지난 6월에는 2.15배로 늘어났다. 부채 증가보다 금융자산의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는 말이다.

이른바 ‘부채취약가구’의 비율이 줄어든 것도 긍정적인 신호다. 부채취약가구란, 가구의 소득으로는 빚을 갚으며 생활비까지 댈 여력이 없는 가구를 가리킨다. 사실상 원금 상환 여력이 없는 이들이다. KDI는 지난해 말에 낸 보고서에서 전체 가구 가운데 취약부채가구 비율이 2004년 15.06%에서 2008년 10.7%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김영일 KDI 연구위원은 “2005~2008년만 보면, 재무건전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가구를 중심으로 가계 부문 부채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적신호 켜진 가계부채, 경제 쓰나미 되나

가계 부채가 가진 잠재적 폭발력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앞서 본 지표들도 경제 여건에 따라 순식간에 표정을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앞에서 제시한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비율이 개선된 이유도 알고 보면 2008년에 견줘 주가가 크게 오른 덕이 컸다. 따라서 경제 여건이 악화돼 주가가 떨어지면 이 지표도 순식간에 나빠질 수 있다. 외부 경제 여건에 충격이 오면, 가계 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에 ‘쓰나미’로 덮칠 수 있다. 특히 유럽발 금융위기로 지난 9월23일 전세계 증시가 급락하는 등 세계경제가 요동치는 상황이다. 부글거리는 가계 부채를 건드릴 뇌관이 곳곳에 잠재해 있다는 뜻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9월22일(현지시각) “세계경제가 위험한 국면에 진입했다” 며 각국의 협력을 촉구했다.

앞으로 금리가 오르면 가계의 이자 부담도 크게 늘게 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대출금리가 2%포인트 상승하면 가계의 이자 부담은 4조5천억원이 늘어나게 된다고 추정했다. 이은미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가계 부채가 빠르게 증가했지만 위험성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이유는 금리가 낮고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금리 상승폭이 크고 자산 가격이 조정이 크게 나타나면 가계 신용 위험 수준이 늘 가능성도 있다”고 풀이했다.

급등하는 가계 부채에 이미 적신호가 켜졌다면, 국가 채무에 켜진 신호는 아직은 노란불이다. 문제는 신호등이 곧 붉은색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재정은 그동안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재정이 빠른 속도로 악화되기는 하였으나 아직 외국에 비해서는 양호한 형편.” 1999년 10월 기획예산처가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배포한 자료의 한 대목이다. 당시 기획예산처는 적자재정을 2004년 세입과 세출이 균형을 이루는 균형재정으로 회복하겠다고 발표했다. 국가 채무를 2014년에는 경제위기 이전 GDP 대비 10% 이하로 끌어내리겠다고도 밝혔다. 지켜졌을까? 당시 정부의 야심찬 계획이 무색하게도 국가 채무는 이후 쉼없이 뛰어올랐다(표3 참조).

“12년 균형재정 달성, 국가 채무는 30% 수준에서 안정화.” 정확히 2년 전인 2009년 9월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국가재정운용계획’안이다. 당시 정부는 2010년 GDP 대비 국가 채무를 31.9%, 2012년에는 30.9%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발표했다. 결과는 역시 기대를 어긋났다. 나랏빚은 지난해 392조8천억원으로 뛰어올랐고,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33.4%로 늘었다.

MB “위험수위는 아냐”

나랏빚의 규모를 놓고서도 의견은 쉬지 않고 엇갈렸다. 실제로 정부가 책임져야 할 국가 부채는 정부가 발표한 수준 이상이라는 의견이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른바 ‘사실상의 국가 부채’ 논란이다. 지난 9월19일 이한구 의원(한나라당)이 내놓은 추계치는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그는 기획재정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뒤, 지난해 정부가 떠안아야 할 사실상의 국가 부채가 1848조원을 넘었다고 풀이했다. 내용을 보면 이치에 닿는다. 그는 국가 직접채무(392조8천억원)에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 부채(376조3천억원), 4대 공적연금 책임준비금 부족액(861조8천억원), 통화안정증권 잔액(163조5천억원), 보증채무(34조8천억원) 등을 더한 뒤 이런 통계를 산출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03~2007년 참여정부 집권기에 사실상 국가 부채는 해마다 7.9%씩 증가한 반면, 이명박 정권이 시작된 2008~2010년 연평균 증가율은 11.2%였다. 국가의 부담이 점차 줄어드는 게 아니라 반대로 ‘폭발’하는 양상이다.

‘사실상의 국가 부채’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인 공기업 채무도 정부의 어깨를 무겁게 내리누르고 있다. 공기업 부채는 2002년부터 8년 사이에 무려 2.4배나 늘었다. 특히 2008년부터 2년 사이에 무려 100조원이 늘어 경이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KDI가 낸 ‘주요 공기업 부채의 장단기 위험요인’을 보면, 자산 규모가 큰 핵심 공기업 6곳의 연결재무제표를 확인할 결과 2004~2009년 전체 자산 증가율은 연평균 13.4%였고, 그 가운데 자본 증가율은 5.5%, 부채 증가율은 19.1%라고 분석했다. 2004년 이들 6대 공기업의 부채 비율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평균(123%)보다 낮은 106.3%였지만, 2009년에는 196.8%까지 올라갔다. ‘우량기업’들이 불과 5년 사이에 ‘빚더미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정부와 공기업, 가계 등 모든 경제주체가 모조리 빚잔치에 열중하다 보니 나라 전체가 짊어진 부채액은 천문학적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이한구 의원은 지난 9월19일에 낸 자료를 통해 공공·가계·기업 부문을 합한 금융부채가 지난 6월 현재 3283조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 일반정부(52.1%), 공기업(85.7%)과 민간기업(28.1%), 개인(32.0%) 등 모두 골고루 빚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더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주요 국가별로 정부와 가계, 일반회사, 금융회사의 부채를 합한 총부채액을 GDP와 견준 비율을 제시했다(표5 참조). 우리나라 언론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이 자료는 우리나라의 부채 현황에 대한 의미 있는 통계를 제시했다. 우리나라의 총부채 비율은 333%로, 일본(471%)·영국(466%)·스페인(366%)에 이어 네 번째로 빚이 많았다. 금융위기를 겪은 미국(296%)이나 최근 기우뚱거리는 이탈리아(315%)보다 높았다. 총부채 비율로 보면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4강’인 셈이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9월8일 공중파를 통해 방송된 ‘추석맞이 특별기획,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가계 부채를 언급하며 “위험수위는 아니고 관리에 들어갈 수준”이라고 밝혔다.

いいね・コメントにはログインが必要です。

コメント ( 1 )

投稿一覧

2,811,753

  1. KO 255 propertyOfJapan
  2. KO 20 Jumong8
  3. KO 255 morort
  4. KO 255 morort
  5. KO 255 morort
  6. JA 255 竹島先住民
  7. KO 255 propertyOfJapan
  8. KO 255 morort
  9. JA 255 竹島先住民
  10. KO 255 amateras16
  11. 閲覧数 : 79
    KO 255 avenger
  12. KO 255 jap6cmwarotaZ
  13. 閲覧数 : 109
    JA 255 milet
  14. KO 255 cris1717
  15. KO 255 amateras16
  16. 5 閲覧数 : 109
    JA 255 dom1domko
  17. 閲覧数 : 89
    JA 255 sonhee123
  18. JA 255 bluebluebluu
  19. KO 255 avenger
  20. KO 255 jap6cmwarot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