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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物と愛に陷った後進国日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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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人はどうして安物と愛に陷ったか [クッキーコラム]

品物短所計算しなくてもっと安くなるのを願う "富国日本の消費" 行動


日本列島の終りでは筆者


[クッキーコラム]

何年前日本に遊びに来た女子高生甥と澁谷と原宿へ行った事がある. 甥は私の予想と違うようにずっと退屈な表情に一貫した. 結局日本が田舍臭いという話を甥に入った. 衝撃だった.

日本若者達のファッションメッカと同時に聖地であるこの所々が韓国女子高生には田舍臭いなんて. 日本ファッション雑誌を見に明洞中国大使館路地をうろうろして日本マンガとドラマに耽って JPOPをまる暗記した ‘イルポング’時代を過ごした私としては隔世の感だった.

たまにここに東京で日常写真を撮って韓国の知人に送れば “その所はまだ 80,90年代ようだ”と言う冗談をゴッザを聞いたりする. 粹でヒップしたトップクラスの富裕な先進国日本だったが, ますます田舍臭くなっているようだ.

今日本人は来た家族海外旅行は難しいがそれよりは少ない費用で東京近郊で一日二日位は行って来ることができる位に暮す. 2000-3000 エンゾングドでもどうにかこうにかして肉晩餐を楽しむことができるし, 100エンシャブを利用すればどうにかこうにかしてインテリアーも取り揃えることができる, 目開いて見たら皆がユニクルロを着ている世の中になった. 悪いことはないが過去の派手さと粹さは感じにくい.

京都市内の商店街.



IMF 救済金融以前と以後に分けられる韓国と同じく日本もこのような社会変化の背景はバブル経済崩壊にさかのぼる. バブル経済崩壊以後日本では物価下落が始まった. 1997年金融危機を通しながら始まったデフレーション経済だ.

ビックメック指数を見ても日本はタイパキスタンベトナムよりも下だ. ハンバーガー値段が東南アジアよりチープだという話だ. 売場貸し賃や原材料費物流費電気ガス料金などは決してチープではないが人件費をズィオチァソでもとにかく安く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強迫に近い独特の安物に対する執着を感じられるほどだ. こんな執着は所得が上がらない経済沈滞の中で日本家計が耐えることができる支えになった. しかし考え直せばバブル経済時代クルゼペンのイメージとは違うように安いね品物に寛大になるようにしたようだ.

去年日本の共通ポイント業社ホンタ(Ponta)が ‘年末年始にほしいの’を調査したが, 1位も食品 (普段食べること) 2位も食品(特別な日に注文して食べること) 3位も食品(外食)だった. 鼻でも時局という特殊な状況ではあったがはやりの服や履き物はどころか最新型携帯電話も順位になかった. このように消費意欲が消えたから今すぐ使うに値する安いね品物と似ている体験に満足してしまうのが当たり前するかも知れない.

今後とも経済状況がよくなると思わないから財布にスブックが積もっているポイントカードとクーポンたちのように, 必要になるそのいつかのために欲望を惜しんでおいたわけだ. すぐはどうにかこうにかして使うに値する品物とどうにかこうにかして似ている体験だけで満足してしまって安い素振りは目を閉じて安い価格に満足する下流志向的消費行動. 日本がますますもっと田舍臭くなる理由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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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와 사랑에 빠진 후진국 일본

일본인은 왜 싸구려와 사랑에 빠졌나 [쿠키칼럼]

물건 단점 안따지고 더 싸지길 원하는 "부국 일본의 소비" 행태


일본 열도의 끝에선 필자


[쿠키칼럼]

몇 해 전 일본에 놀러 온 여고생 조카와 시부야와 하라주쿠에 간 적이 있다. 조카는 내 예상과 다르게 줄곧 따분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결국 일본이 촌스럽다는 이야기를 조카에게 들었다. 충격이었다.

일본 젊은이들의 패션 발상지이자 성지인 이 곳들이 한국 여고생에게는 촌스럽다니. 일본 패션 잡지를 보러 명동 중국대사관 골목을 서성이고 일본만화와 드라마에 빠지고 JPOP을 달달 외우던 ‘일뽕’시절을 보낸 나로서는 격세지감이었다.

간혹 여기 도쿄에서 일상 사진을 찍어 한국의 지인에게 보내면 “그곳은 아직 80,90년대 같다”는 농담을 곧잘 듣곤 한다. 세련되고 힙하던 톱클래스의 부유한 선진국 일본이었는데, 점점 촌스러워지고 있는 모양이다. 

지금 일본인은 온 가족 해외 여행은 어렵지만 그보다는 적은 비용으로 도쿄 근교로 하루 이틀정도는 갔다 올 수 있는 정도로 산다. 2000-3000 엔정도로도 그럭저럭 고기만찬을 즐길 수 있으며, 100엔샵을 이용하면 그럭저럭 인테리어도 갖출 수 있는, 눈 떠 보니 모두가 유니클로를 입고 있는 세상이 되었다. 나쁠 것은 없지만 과거의 화려함과 세련됨은 느끼기 어렵다.

교토 시내의 상점가.



IMF 구제금융 이전과 이후로 나눠지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이러한 사회 변화의 배경은 버블 경제 붕괴로 거슬러 올라간다. 버블 경제 붕괴 이후 일본에서는 물가 하락이 시작됐다. 1997년 금융위기를 거치며 시작된 디플레이션 경제다. 

빅맥 지수를 보더라도 일본은 태국 파키스탄 베트남보다도 아래다. 햄버거 값이 동남아보다 저렴하다는 얘기다. 매장 임대료나 원재료비 물류비 전기가스요금 등은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인건비를 쥐어짜서라도 어쨌든 싸게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에 가까운 독특한 싸구려에 대한 집착을 느껴질 정도다. 이런 집착은 소득이 오르지 않는 경제 침체 속에서 일본 가계가 견딜 수 있는 버팀목이 되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버블 경제 시대 쿨재팬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싸구려 물건에 관대해지게 만든 것 같다.

작년 일본의 공통포인트업체 폰타(Ponta)가 ‘연말연시에 갖고 싶은것’을 조사했는데, 1위도 식품 (평소에 먹는 것) 2위도 식품(특별한 날에 주문해서 먹는 것) 3위도 식품(외식)이었다. 코로나 시국이라는 특수한 상황이기는 했지만 유행하는 옷이나 신발은 커녕 최신형 휴대폰도 순위에 없었다. 이처럼 소비 의욕이 사라졌으니 당장 쓸 만한 싸구려 물건과 비슷한 체험에 만족해 버리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도 경제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하지 않으니 지갑에 수북이 쌓여 있는 포인트카드와 쿠폰들처럼, 필요해질 그 언젠가를 위해 욕망을 아껴둔 셈이다. 당장은 그럭저럭 쓸 만한 물건과 그럭저럭 비슷한 체험만으로 만족해버리며 싼 티는 눈 감고 싼 가격에 만족하는 하류지향적 소비행동. 일본이 점점 더 촌스러워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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