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察, 母親殺害高校生の調査
“虐待記憶に解放感感じたように”… 学校-隣りの無関心も問題
[東亜日報]
成績問題で暴言と暴行を事とした実母を殺害して死骸を 8ヶ月間捨ておいた疑い(尊属殺人など)で 24日拘束された高3 受験生知謀軍(18)が検挙された後重い荷物を下ろしたような姿を見せていることと伝わった.
警察によれば地郡は留置場に入った後比較的明るい表情だったと言う. お父さん(52)に “写植(私食)でピザを入れてドル”と言ったりした. 調査を受けながらべそをかくとか後悔する姿も見えたが概してたんたんと犯行事実を自状した. 警察関係者は “お父さんが乾かすにも問わないことまで詳らかに述べた”と言った.
25日午後現場検証でも地軍は物静かな姿で 40余分にわたって犯行過程を再演した. 現場では地郡が偽造したという成績表と血痕が埋めた彼のズボンが発見された.
李営繕韓国青少年カウンセラー相談教授は “地軍が感情を抑制していたからあれほど模範生で映ったこと”と言いながら “犯行以後無意識的には罪責感に苦しんだことがあるがお母さんから釈放された解放感がもっと大きかったから正常生活が可能だったことと見える”と言った.
だ軍医お父さんは東亜日報とのインタビューで “息子が七歳の時真夏に長袖ギンバジをはいたから集めて見たら全身に青青しくあざができたよ. 妻が私に対する憎悪を息子に表出したようだ”と首を下げた. 理由陣韓国青少年開発院先任研究委員は “親との力強い情緒的紐帯感である愛着関係は幼い時形成されること”と言いながら “幼い時から暴行されて来てから軍は愛着関係が形成されない状態でお母さんに学んだ暴力的極端的な方法で不満を表出したこと”と説明した.
この日地軍は警察の調査で最初 3月 13日だと言った犯行日付を 3月 20日に変えて述べたことと知られた. 学父兄回は 3月 22日だったと述べた. 警察関係者は “他の部分に対しては陳述をくり返し変更しなかった”と “28日プロ派和露を呼んで地軍医心理状態を分析する予定”と言った.
だ郡の家で事件が起る間学校を含んだ周辺で通り過ぎるように無関心だったという指摘も出ている. 学校側は地軍が急に成績が落ちて何回無断欠席をしたのに相談教師と話し合うように措置しなかった. 地軍は 1学期中間考査の時も初めから試験を受けなかったと言う. 隣り住民たちも “修学能力の近付くにもお母さんが現われなくて皆変に思った”と伝えた. 地軍医お父さんは “息子が 6月頃交通事故にあって病院に入院した時もママが現われなくて変だという感じはあったが ‘外国へ行った’と言う息子の言葉を信じた”と言った.
母親殺害高校生 “写植に咲くと入れてくれ”… 現場検証も平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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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살해 고교생 “사식으로 피자 넣어달라”… 현장 검증도 태연
경찰, 모친 살해 고교생 조사
“학대 기억에 해방감 느낀듯”… 학교-이웃의 무관심도 문제
[동아일보]
성적 문제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친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체를 8개월간 방치한 혐의(존속살인 등)로 24일 구속된 고3 수험생 지모 군(18)이 검거된 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 군은 유치장에 들어간 뒤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고 한다. 아버지(52)에게 “사식(私食)으로 피자를 넣어 달라”고 하기도 했다. 조사를 받으면서 울먹이거나 후회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대체로 담담하게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말리는데도 묻지 않은 것까지 자세히 진술했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현장검증에서도 지 군은 차분한 모습으로 40여 분에 걸쳐 범행 과정을 재연했다. 현장에서는 지 군이 위조했다는 성적표와 혈흔이 묻은 그의 바지가 발견됐다.
이영선 한국청소년상담원 상담교수는 “지 군이 감정을 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모범생으로 비쳤던 것”이라며 “범행 이후 무의식적으로는 죄책감에 시달렸을 수 있지만 어머니에게서 풀려난 해방감이 더 컸기 때문에 정상 생활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 군의 아버지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일곱 살 때 한여름에 긴팔 긴바지를 입었기에 걷어 보니 온몸에 퍼렇게 멍이 들었더라. 아내가 나에 대한 증오를 아들에게 표출한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유진 한국청소년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부모와의 강력한 정서적 유대감인 애착관계는 어릴 때 형성되는 것”이라며 “어릴 때부터 폭행당해온 지 군은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머니에게 배운 폭력적 극단적인 방법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 군은 경찰 조사에서 당초 3월 13일이라고 했던 범행 날짜를 3월 20일로 바꿔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회는 3월 22일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진술을 번복하지 않았다”며 “28일 프로파일러를 불러 지 군의 심리상태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 군의 집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학교를 포함한 주변에서 지나치게 무관심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학교 측은 지 군이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고 수차례 무단결석을 했는데도 상담교사와 대화하도록 조치하지 않았다. 지 군은 1학기 중간고사 때도 아예 시험을 보지 않았다고 한다. 이웃 주민들도 “수능이 다가오는데도 어머니가 나타나지 않아 모두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 군의 아버지는 “아들이 6월경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엄마가 나타나지 않아 이상하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외국에 갔다’는 아들의 말을 믿었다”고 했다.
“학대 기억에 해방감 느낀듯”… 학교-이웃의 무관심도 문제
[동아일보]
성적 문제로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친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체를 8개월간 방치한 혐의(존속살인 등)로 24일 구속된 고3 수험생 지모 군(18)이 검거된 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 군은 유치장에 들어간 뒤 비교적 밝은 표정이었다고 한다. 아버지(52)에게 “사식(私食)으로 피자를 넣어 달라”고 하기도 했다. 조사를 받으면서 울먹이거나 후회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대체로 담담하게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말리는데도 묻지 않은 것까지 자세히 진술했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현장검증에서도 지 군은 차분한 모습으로 40여 분에 걸쳐 범행 과정을 재연했다. 현장에서는 지 군이 위조했다는 성적표와 혈흔이 묻은 그의 바지가 발견됐다.
이영선 한국청소년상담원 상담교수는 “지 군이 감정을 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만큼 모범생으로 비쳤던 것”이라며 “범행 이후 무의식적으로는 죄책감에 시달렸을 수 있지만 어머니에게서 풀려난 해방감이 더 컸기 때문에 정상 생활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 군의 아버지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이 일곱 살 때 한여름에 긴팔 긴바지를 입었기에 걷어 보니 온몸에 퍼렇게 멍이 들었더라. 아내가 나에 대한 증오를 아들에게 표출한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유진 한국청소년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부모와의 강력한 정서적 유대감인 애착관계는 어릴 때 형성되는 것”이라며 “어릴 때부터 폭행당해온 지 군은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머니에게 배운 폭력적 극단적인 방법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지 군은 경찰 조사에서 당초 3월 13일이라고 했던 범행 날짜를 3월 20일로 바꿔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회는 3월 22일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진술을 번복하지 않았다”며 “28일 프로파일러를 불러 지 군의 심리상태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 군의 집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학교를 포함한 주변에서 지나치게 무관심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학교 측은 지 군이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고 수차례 무단결석을 했는데도 상담교사와 대화하도록 조치하지 않았다. 지 군은 1학기 중간고사 때도 아예 시험을 보지 않았다고 한다. 이웃 주민들도 “수능이 다가오는데도 어머니가 나타나지 않아 모두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지 군의 아버지는 “아들이 6월경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엄마가 나타나지 않아 이상하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외국에 갔다’는 아들의 말을 믿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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