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저지르고 법에 추궁 당하니까 자살을 한 사람의 가족들이
도리어 정부를 용서한다고 하는군.
정부가 잘못을 했다는 말인데 수십억씩 해먹은 사람을 수사를
하는게 잘못이 된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으로 알았다.
"도대체 누가 누구를 심판한다는 거냐!"는 말은 전두환 대통령 때 인상적으로
들은 말인데 이번에는 내가 말하고 싶어지는군.
"누가 누구를 용서한다는 거냐"라고.
죽은 사람은 모든 걸 용서 받는다라는 말은 물론 틀린 말이 아니지만
죄인도 죽으면 억울한 피해자가 되고 순교자가 된다는 황당한 사실은
처음 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