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속옷 회사가 "아이스팩 브래지어"를 만들어 일반에 공개했다.
"슈퍼 쿨 브라"라 명명된 이 여성용 속옷은 입는 사람도, 또 보는 이들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되었다. 브래지어 내부에 특수 젤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젤을 얼리면 장시간 냉기를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어항을 컨셉으로 탄생한 브래지어의 디자인 또한 시원함을 준다는 평가다.
아이스팩 브래지어의 제작 배경은 원전 전면 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난이다. 회사 측은 에어컨 등 냉방 장치의 가동을 줄여 전기를 절약하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속옷을 만들었는데, 실제로 슈퍼 쿨 브라가 상품으로 만들어질 지 여부는 미지수다.
아이스팩 브래지어에 실소할 이들도 적지 않겠지만, 원전 사태 이후 전력난에 시달리는 일본 사회가 얼마나 치열하게 난국에 맞서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물증’이기도 하다.
(사진 : 일본의 유명 속옷 회사가 제작해 공개한 "아이스팩 브래지어"/ 회사 보도 자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105&aid=0000017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