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기간이라서 준비를 해야한다고 다짐하고 있다.
오늘도 자판기에서 캔 커피를 1개 뽑아내고, 아슬아슬하게 강의실에 들어갔는데,
학년이 낮은 학생들인지, 아이같은 녀석들도 있었다. 이 녀석들은 확실히 군대를 갔다오지 못했다.
대게 한국의 사회는 군대를 다녀오지 못하면 성숙하지 못한다는 인식이 조금 있다.
(그렇다고 내가 성숙하다는 뜻이 아니다. 나도 모르게 내면으로 아직 아이같은 모습이 있다. ;;;;)
나는 오늘도 지정석 처럼 앞자리를 앉았다. k
앞자리에 앉으면 교수님에게 기밀문서 처럼 많은 정보를 얻을 수가 있다 kk
수업이 끝나고 나는 체육관에 갔다.
몸을 풀고 줄넘기 4R 기술연습, 거울 보면서 쉐도우복싱 6R하고 코치와 3R 미트 치기를 했다.
역시나 오늘도 나에게 귀찮은 잔소리를 하는데...
" 너, 자꾸 왜 후반에 가면서 어깨에 힘이 들어가 ? "
" 더 길게 뻗어 ! "
" 자세를 낮춰 ! "
" 다리 사이가 너무 벌어졌어 "
" 내가 몇 번을 말해 ! "
솔직하게 잔소리가 너무 싫다. 잔소리 들을때 마다 때려 치우고 싶은 마음이 정말 하늘 같았다.
거울을 보고 2R 자세를 조금 고치는 마무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운동할때는 원수 같지만, 체육관에서 빠져 나올때 코치의 모습은 항상 웃는 얼굴이다.
( 응, 잘가 ~ ^ ^)
숙소가 학교 근처라서 남학생들이 여학생과 같이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나도 사랑에 빠지고 싶은데 . . . 그렇지만 이번 학기 만큼은 학점을 잘 받아야 해.
그리하여 지금은 팔굽혀펴기로 웨이트를 마무리하고 책을 펴고 레포트를 작성하는 중.
아마 모든 것이 결과가 좋겠지..... 믿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