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Utsuki Ryuichi란 의사가 쓴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란 책을 읽고
화장품의 계면활성제, 방부제, 독한 성분에 경각심을 가지게 됐어요.
그래서 스킨, 로션도 바르지 않은 채 물세안만 한 지 한달째 됐네요.
(전 참고로 일주일에 한번 화장은 아이라인과 립글로스만 합니다. 교회 갈 때만)
한달째, 조금 효과를 봤어요.
실은 제가 항우울제로 인한 변비로 여드름이 있어서
이것만 가지고 피부가 개선이 되지 않았지만,
여드름이 안 난 피부는 꽤 맑아졌고 뽀얗게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엔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비듬도 심했는데,
비듬 방지용 약용샴푸와 순비누로 머리 감기 등으로 비듬 퇴치 성공했네요.^^
한국엔 순비누가 거의 없습니다.
있어도 무첨가 주방용, 세탁용 비누 정도?
그래서 샤본다마에서 순비누랑 비누샴푸, 구연산 린스를 구입하고 쓰고 있어요.
비누를 물에 풀어서 쓴다고 보면 되지요.
보통 샴푸처럼 거품은 많이 안 나지만 머리가 훨씬 덜 빠지고
머리기름도 적게 나고, 모발이 부담을 느끼지 않아요.
보통 샴푸, 린스 썼을 때 뭔가 찌꺼기가 머리에 남는 느낌이었는데.
이건 산뜻합니다. 오히려 무향이라서 좋네요.
그전엔 인위적인 향기가 싫었었는데.
샤와도 매일 물로만 하고, 비누칠은 순비누로 일주일에 한번 해요.
바디샴푸 안 쓰고~
아래는 우리 셋째 pora예요. (참고로 흑곰은 아닙니다)
구연산 린스 + 비누샴푸랑 찰칵.
흠이라면 일본제품이라서 가격이 비싸다는 점.
2개 합쳐서 3만 4000원이 넘네요. T T
이거 다 쓰고, utsuki 의사가 하는 것처럼 물로만 머리 감기도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이건 두피 기름만 일주일 참아내면 괜찮을 듯.
여러분도 혹시 비듬이랑 두피 기름이 심하다면,
노비프록스 같은 약용샴푸 쓰시고 난 다음에 비누샴푸를 써보길 바래요. 훨씬 나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