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한복은 모두 출토품입니다
출토품은 亡者가 입었던 옷으로 당시에는 평상복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 초기 부터 후기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이 발견되었는데
한복 디자인은 현대에 와서 오히려 단순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남성복 심의( 深衣)
서울 상암동에서 출토된 남성 한복 평상시 겉옷으로 입은 평상복입니다
이익정 (李益炡) 1699년~1782년 묘에서 출토

경기도 남양 紅氏부인의 묘에서 출토 16~18세기
의례용 긴 치마
걸을 때 뒷 부분이 바닥에 끌리게 디자인된 한복 치마

신윤복 그림

전북 부안 파평윤씨 (坡平尹氏) 尹佐衡 (17세기초 )의 부인 묘에서 출토
치마의 밑 자락을 올려 멋을 낸 한복 치마
김확 (1572년 ~1653년 )의 부인 동래 정씨 (1567년~1631년)의 저고리
화조문 (花鳥紋) 저고리

확대한 무늬 (鳥와 꽃 무늬 )

조선시대 변수 부부(1457년 ~1524년) 묘에서 출토
경기도 양평군 원주 변씨 변수 부부의 합장묘에서 출토한 남성용 帖裏

확대한 무늬

사자 무늬 넣은 스란 치마의 일부분 (16~18세기 )
경기도 남양주 별내 유적에서 발굴
이 출토된 옷은 모두 亡者가 수의(壽衣-죽은 사람이 입는 옷 )로 입었던 옷입니다
수백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원색이 퇴색되어 버렸지만
우아한 자태는 그대로 입니다
우리는 亡者가 입는 壽衣는 거칠고 노란색의 삼베의 옷으로 알고 있었지만
조선 초기 부터 후기 까지 무덤에서 출토된 한복으로
신분 上下를 막론하고 삼베는 없었다고 합니다
삼베 壽衣는 1920년 무렵 부터 등장한 것으로 추측하는데
일제강점기 어려웠던 시대에 亡者에게 입힐 깨끗한 옷이 없어 삼베 壽衣가 일반화된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한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壽衣는 싸구려 삼베 옷이 아니라 평상시 즐겨 입었던 옷이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