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4년 조선의 전라도(쿠다라 지역)에 대해 당시 관료였던 `춘미"라는 사람이 조선의 성종왕에게 보고한 내용인데, 그는 조선왕조때 한 지역의 책임자였다.
춘미는 전라도를 도둑과 살인자 그리고 해적(왜구)이 들끓는 좋지 못한 지역으로 그 특성을 밝히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라도 소작농들은 추수때 곡식을 절대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흉년들면 거지나 도둑이 된다는 것이다.
이런 도둑들이 종종 일본 해적으로 변장하기 때문에 그들을 찾아내어 통솔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전라도 소작농들은 자기집에 도둑이나 도망 나온 종들을 숨겨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 관리의 눈에 비친 전라도 사람들은 다른 도의 주민에 비해 다스리고 통제하기가 어려운 백성들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