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gatha Christie
엄지 손가락의 아픔
토미와 터펜스는 잘 있나요 ? 요즘은 어떻게 지내죠 ? 라며
내게 안부 편지를 보내온 , 영국과 다른 나라의 많은 독자에게
이 책을 바친다 . 여러분 모두에게 안부를 전하며 토미 , 터펜스와
즐거운 해후를 나누길 바란다 . 더 늙긴 했지만 , 영혼은 조금도
시들지 않은 이 부부와 ..
Agatha Chris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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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만 알아 . 난 이집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어 젊었을 때 여기서 갱단과
함께 살았거든 . 그러다 내가 그자들 에게서 도망쳐 나가 구제를 받았지 .
난 무용수 였고 아이를 원치 않았지 . 저 벽 위에 저게 날 그린 그림이야 .
무용수 였던 나를 ..
나뭇잎으로 장식된 흰색 새틴 무용복을 입은 여자의 전신상이 그려져 있고
수련 이라고 쓰여 있었다 .
수련은 내가 맡았던 최고의 역이었어 . 모두들 그렇게 말했지 .
터펜스는 랭커스터 부인을 뚫어지게 쳐다 보았다 .. 그녀의 머리로 어떤 문구가
되풀이해서 떠올랐다 . 양지 바른 언덕에서 들은 말이었다 ..
부인의 가엾은 아이인가요 ? .. 터펜스는 그때 공포감을 느꼈다 ..
터펜스는 지금도 공포 스러웠다 . 무엇이 두려운지는 잘 모르지만 , 그때와
똑같은 공포감이 전신을 훑고 지나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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