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앗 소리와 꽝 소리가 동시에 일어나며 윤지평이 정신을 잃고 넘어지고 말았다.
그는 황약사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에 어지러워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하늘이 돌고 땅이 돌고 도대체 몇 명의 황약사가 움직이는지 알 수가 없어 눈앞이 캄캄해지며 그냥 쓰러져 버렸다.
전진칠자는 굳게 방위를 하며 필사적으로 항거하고 있었다.
누구 한 사람이라도 소홀했다가는 칠자의 생명을 지키기 어려울 뿐더러 전진파는 아주 결딴이 나고 말 것이었다.
황약사도 마음속으로는 당황하고 있었다.
김용(진융) .. 사조영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