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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의 깨달음-박인비와 나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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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류: 자유주제 KO 255 takion 54,800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olumn/newsview?newsId=20150818114806926&gid=110333

며칠 전 캐나다의 17세 소녀 브룩 헨더슨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8타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거뒀다. 언론은 그에게 "천재 소녀"라는 수식어를 붙여줬다. 한때는 나, 리디아 고에게 붙었던 수식어다. 난 그 대회에서 공동 46위를 했다. 그저 그런 성적이다. 요즘엔 나의 천재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난 여전히 세계 랭킹 2위다. 만 18세가 되기 전 최연소 "넘버1" 자리에 올랐고, 시즌 상금 랭킹도 2위를 달리고 있으니 모두들 부러워할 만한 성적이다. 하지만 자세히 따지고 보면 최근에는 뭔가 될 듯하면서 되지 않는 분위기다. 딱히 못 치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잘 치는 것도 아닌, 그런 어정쩡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한땐 최고의 선수였지만 지금은 그냥 정상급 선수 중 한 명이 돼 버렸다. 우승 맛을 못 본 지도 4개월째다. 이럴 때가 참 난감하다. 딱 하나 좋은 점은 언론의 관심권에서 조금 벗어났다는 거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일이 꼬이기 시작한 건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부터다. 당시 모든 언론과 팬들은 나를 주목했다. 연속 언더파 라운드 기록을 두고서였다. 골프 역사에 또 다른 기록이 탄생한다며 다들 호들갑이었다. 어쨌든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어릴 적 우상으로 삼았던 안니카 소렌스탐의 기록과 타이였다. 뿌듯하고 벅찼다.

하루만 더 언더파를 치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골프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내 이름을 하나 더 새길 수 있었다. 각종 인터뷰에서는 부담감이 없다고 했지만 사실 속마음은 그렇지 못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잃을 게 없는 상태였기에 무서움이 없었지만 올해 시즌 개막과 더불어 세계 랭킹 1위에도 오르고, 그동안 각종 기록을 작성하다 보니 이젠 하나 둘 지켜야 될 것들이 생겼다. 동시에 "이젠 빼앗기면 어떻게 하나"라는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라운드 전 코치인 데이비드 레드베터 아저씨는 "기록 따윈 의식하지 말고 "지금까지 초밥을 몇 개나 먹었나"쯤으로 생각하라"는 쪽지를 건넸다. 엄마를 비롯한 주위 모든 사람도 똑같은 말을 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말이 나를 더욱 옭아맸다. 결국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후유증은 이어져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도 연속 오버파를 기록했다. 최종 순위는 공동 51위.

그 전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번에 준우승 두 번을 거뒀고, 나머지 대회에서도 모두 톱7위 안에 입상했던 나다.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무아지경의 경지인 "존"(Zone)에 들어간 느낌이었다. ANA 인스퍼레이션 때 존에서 빠져 나온 이후 곧바로 다음 대회에서 우승을 하긴 했지만 예전 같지 않다.

 

남들은 "내 마음 속에 구렁이 몇 마리가 똬리를 틀고 있다"고들 하지만 그건 날 잘 모르고 하는 소리다. 마음속으론 떨리지만 겉으로 내색만 하지 않을 뿐이다. 뭔가 큰 타이틀이 걸려 있으면 더 하다. ANA 인스퍼레이션 때는 최다 언더파 라운드 타이틀 외에도 첫 메이저 우승이 걸려 있었다. 심적 부담이 이중이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였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때도 그랬다. 명색이 세계 랭킹 1위이고, 정규 투어를 뛴 지도 2년째가 됐으니 내 커리어 상으로는 이젠 메이저 우승컵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욱 부담이 컸다. 결국 둘째 날 3오버파를 치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컷 탈락했다.

(박)인비 언니와 나와의 차이는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인비 언니는 심리적 압박감이 클 법한 상황에서 오히려 집중력을 발휘한다. 내가 컷 탈락했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단일 메이저 3연패라는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도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달성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도 그랬다.

 

인비 언니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후 한국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들었다.

"나는 바닥까지 가봤다. 그땐 골프를 그만두려고까지 했다. 그렇게 바닥을 쳐봤기에 이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작은 슬럼프에도 동요하지 않는다. 요즘 어린 선수들도 각종 인터뷰에서 게임을 즐기려고 한다고 말한다. 정말 그들이 진짜 즐기는 게 어떤 건지 알고 말하는지 궁금할 때도 있다. 물론 이해하고 있다면 다행이다."

마치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 나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을 때 "심적 부담감은 없다. 그저 랭킹 1위라는 게 재밌고, 게임을 즐기려고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정말 내가 즐긴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니 그건 코치 아저씨와 엄마 등 주변 어른들의 말을 그냥 녹음기처럼 재생한 것뿐이었다.
이번 주 대회는 캐나다 여자오픈이다. 내가 2012년 우승하면서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던 이벤트다. 당시 캐나다 현지 언론은 대회장이 있는 도시 코퀴틀람의 철자가 "Coquitlam"이 아니라 "Koquitlam"이 됐다고 보도했다. 나의 성인 고(Ko)를 따서 쓴 것이다. 이듬해에도 그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나와는 인연이 깊다.

이번 대회가 분위기 반전의 기회다. 그걸 발판으로 다시 "존"에 들어가야 한다. 점점 둔해지는 천재성도 다시 날카롭게 다듬어야 한다. 그나저나 인비 언니는 분명 잃을 게 많은 데도 잃을 게 없다고 했다. 가끔은 득도한 선승(禪僧)을 보는 듯하다. 그런 깨달음은 흉내는 낼 수 있어도 진정 마음까지는 비우기가 벅차다. 물아일체(物我一體)라 했는데, 난 아직 만 18세라는 게 그나마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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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ディア故意悟り-朴人費と私の差

http://sports.media.daum.net/sports/column/newsview?newsId=20150818114806926&gid=110333

数日前カナダの 17歳少女ブルックヘンドスンがケムビアポートランドクラシックで 8打車の圧倒的な優勝をおさめた. 言論は彼に ¥"天才少女¥"という修飾語を付けてくれた. ひとときは私, リディア故に付いた修飾語だ. 出て来たその大会で共同 46位をした. まあまあな成績だ. このごろには私の天才性がますます消えていることはアニルカという疑問でもある.

それでも私は相変らず世界ランキング 2位だ. 満 18歳になる前最年少 ¥"ナンバー1¥" 席に上がったし, シーズン賞金ランキングも 2位を走っているから皆羨むに値する成績だ. しかし詳らかに元はと言えば最近には何かなりそうでならない雰囲気だ. これといった打つ事ができないこともないのにそれでもよく打つのでもない, そんないかがわしい状況が持続している. ハンテン最高の選手だったが今はそのまま頂上級選手中一人になってしまった. 優勝味が見られなくからも 4ヶ月目だ. こういう時が本当に困り果てる. いたわしいが長所は言論の関心事の圏内で少し脱したというのだ.

記憶を手探りして見たら仕事が狂い始めたのは去る 4月シーズン初メージャー大会だった ANA インスポレイションブトだ. 当時すべての言論とファンは私を注目した. 連続アンダーパーラウンド記録を二古書だった. ゴルフ 歴史にまた他の記録が誕生するとみんなホドルガブだった. とにかく大会 1ラウンドから 1アンダーパーを打って 29ラウンド連続アンダーパースコアを書き出した. 幼い時偶像にしたアンニカソレンスタムの記録と他だった. 胸がいっぱいで手ごわかった.

一日だけもっとアンダーパーを打てば今までそうして来たようにゴルフ歴史の一ページに私の名前をもう一つ刻むことができた. 各種インタビューでは負担になることがないと言ったが実は本音はそうではなかった. 去年までにしても失うのがない状態だったから恐ろしさがなかったが今年シーズン開幕といっしょに世界ランキング 1位にも上がって, その間各種記録を作成して見るともう一つ二つ守らなければならないものなどが生じた. 同時に ¥"もう奪われればどのようにするが¥"という恐ろしさが生じ始めた.

ラウンドの前コーチであるデービドレッドベターおじさんは記録なんか意識せずに ¥"今まで寿司をいくつでも食べたか¥"くらいと思いなさいというメッセージを渡した. ママを含めた周りすべての人もまったく同じなものを言った. しかしむしろそんな言葉が私をもっと縛りつけた. 結局 2ラウンドから 1オーバーパーを打って新しい記録を果たすのに失敗した. 後遺症はつながって 3ラウンドと 4ラウンドでも連続オーバーパーを記録した. 最終順位は共同 51位.

その前まで 6ヶ大会に出場して優勝した番(回)に準優勝二度をおさめたし, 残り大会でも皆トップ7位中に入賞した出る. 心理学者たちが言う無我地境の境地である ¥"ゾーン¥"(Zone)に入った感じだった. ANA インスポレイションの時のゾーンからすり抜けて来た以後直ちに次の大会で優勝をしたりしたがこの前ようではない.

 

他人達は私の心の中に青大将何匹がとぐろを巻いているとしかしそれは日よく分からなくてする音だ. 腹中をもっては震えるが表でけぶりばかりしないだけだ. 何か大きいタイトルがかかっていれば大きい. ANA インスポレイションの時は最多アンダーパーラウンドタイトル外にも初メージャー優勝がかかっていた. 心的負担がこの中でだった.

シーズン二番目メージャー大会だった KPMG ウィミンス PGA チャンピオンシップの時もそうだった. 名色が世界ランキング 1位で, 正規ツアーを走ってからも 2年目になったから私のキャリア上ではもうメージャー優勝カップがもっと必要だと思った. それでもっと負担が大きかった. 結局二番目日 3オーバーパーを打ってカット通過に失敗した. プロデビュー以後初めてカット脱落した.

(朴)インビお姉さんと私との冷たくはここにあるようだ. インビお姉さんは心理的圧迫感が大きいような状況でむしろ集中力を発揮する. 私がカット脱落した KPMG ウィミンス PGA チャンピオンシップでは単一メージャー 3連敗という大記録達成を控えてからも搖れないで目標を果たした. キャリアグランドスラムの最後のパズルを完成したブリティッシュ女オープンでもそうだった.

 

インビお姉さんがキャリアグランドスラム達成後韓国でこんなものを言ったと聞いた.

私は底まで行って見た. その時はゴルフをグマンドリョゴまでした. そのように底をチョブァッギにもうゲームを楽しむことができる. それで小さなスランプにも動搖しない. このごろ幼い選手たちも各種インタビューでゲームを楽しもうと思うと言う. 本当に彼らが本当に楽しむのがどういうものか分かって言うのか知りたい時もある. もちろん理解していたら幸いだ.

まるで私に言う言葉ようだった. 私も世界ランキング 1位に上がった時心的負担になることはない. ただランキング 1位というのがおもしろくて, ゲームを楽しもうと思うと口癖のように言った. 本当に私が楽しむと思った. ところで今振り返えて見たらそれはコーチおじさんとママなど周辺大人たちの言葉をそのまま録音機のように再生したことだけだった.
今週大会はカナダ女オープンだ. 私が 2012年優勝しながら LPGA ツアー歴代最年少優勝記録を立てたイベントだ. 当時カナダ現地言論は代会長がある都市コクィトルラムの綴字が ¥"Coquitlam¥"ではなく ¥"Koquitlam¥"になったと報道した. 私の大人故(Ko)を取って使ったのだ. 翌年にもその大会で優勝するなど私とは縁が深い.

今度大会が雰囲気反転の機会だ. それを足場で再び ¥"ゾーン¥"に入らなければならない. ますます鈍くなる天才性もまた鋭く整えなければならない. とにかくインビお姉さんは確かに失うのが多いところも失うのがないと言った. たまには得度した禅僧(禅僧)を見るようだ. そんな 悟りは真似は出すことができても本当心まではあけるのが手ごわい. 物我一体(物我一体)だと言ったが, 私はまだ満 18歳というのがそれさえも慰安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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