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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혹독함을 알기에 더 철저하게 관리한다. 틈새 운동과 건강한 식단은 아예 몸에 배어버렸다. 살을 빼는 데 집중하는 "다이어터"가 아니라, 지금의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해 라이프스타일을 바꾼 "유지어터"들.
승민채_22세, 75kg → 55kg
직업은 트레이너 겸 피트니스 모델이고, 유지어터 1년차에요
75kg에서 55kg까지 20kg가량을 6달 만에 감량했죠. 체지방률도 30%에서 17%로 확 줄였고요. 몸무게 감량 후 "WBFF ASIA 대회 트렌스포메이션 부문"에서 2위로 입상했어요. 현재는 1~2kg 정도는 늘었다 줄었다 하지만 꾸준히 유지되는 중이에요.
운동은 하루 4시간씩 매일!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할 땐 2달 동안 굶어서 10kg을 뺐어요. 하지만 체지방률이 30%가 넘었죠. 그 후 코바짐(피트니스 모델 아카데미)에서 본격적으로 웨이트 운동을 시작했어요. 유산소 1시간, 웨이트 2시간, 복근 운동 1시간 이렇게 4시간씩 아침저녁으로 운동했죠. 하루 종일 피트니스 센터에서 살았어요. 지금도 하루에 4시간씩 꾸준히 운동해요. 주말엔 식단만 지키면서 몸을 회복시키고요.
일반식은 전혀 안 먹어요
지금까지도 일반식은 먹지 않고 있어요.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3~4시간 간격으로 섭취하죠. 아침·점심·저녁의 개념이 아니라 시간 단위로 먹는 거예요. 주로 닭 가슴살과 달걀흰자, 단호박 등을 먹어요. 가끔 식욕이 돌면 먹을 수 있는 음식(주로 쇠고기, 회, 연어 등)의 양을 조금 늘려요. 주변 사람들은 제한된 식단을 먹으며 운동하는 게 가장 힘들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제 나이 때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힘들게 뺀 만큼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해야죠.
가장 피해야 할 음식은 술!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다음 날 하루 정도 고강도 운동을 하면 어느 정도 회복이 돼요. 하지만 술은 체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다시 빼는 데 일주일 정도가 걸리죠. 술은 무조건 금해야 할 음식이에요.
셀룰라이트는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해결
웨이트로 근육량을 늘리면서 동시에 체지방을 줄였기 때문에 다행히 살이 처지지 않았어요. 지방층이 점점 얇아지니까 오히려 엉덩이 아래로 울퉁불퉁했던 셀룰라이트들이 지금의 애플 히프로 다시 태어났죠. 식단 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했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거예요.
"요요를 예방하려면 운동을 꾸준히 하며 건강식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해요. 운동을 중단하거나 식단을 갑자기 일반식으로 바꾸면 100% 요요가 오죠. 다이어트는 감량보다 유지가 더 힘들단 사실을 명심하세요."
공복 유산소운동을 끝내고 먹는 첫 끼니. ‘닭 가슴살을 치킨이라 생각하고. 파프리카를 치킨 무라 생각하라.’
이설_25세, 80kg → 55kg
직업은 모델, 유지어터 4년차에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첫 1년 동안 살이 가장 많이 빠졌어요. 그 후로도 꾸준히 감량했고요. 키가 183cm인데 50kg까지 살을 뺐죠. 살을 빼기 전에는 사진도 많이 안 찍고, 남아 있던 사진들도 몽땅 없애버렸어요.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원래는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라지 사이즈도 안 맞았는데, 지금은 XS 사이즈도 커서 흘러내릴 정도가 됐죠. 발 사이즈도 260mm에서 250mm로 줄었고요. 현재는 조금 살을 찌워서 54kg을 유지하는 중입니다.
평생 운동은 등산, 유산소운동은 생활이에요
살을 독하게 뺄 때는 아버지랑 함께 산에 다녔어요. 몸 전체 사이즈를 확 줄이는 데 등산 효과를 톡톡히 봤죠. 그 후로도 시간 날 때마다 등산은 꾸준히 다니고 있어요. 그것도 엄홍길 대장님과 함께 마니아 수준의 등산을요. 그 외에도 필라테스·요가·PT는 기본이고, 발레·클라이밍·사이클·농구 등 안 해본 운동이 없을 정도죠. 최근에는 신나는 운동을 찾다가 포토그래퍼 권영호 실장님의 추천으로 크로스 핏을 시작했고요. 크로스 핏도 강도 높은 웨이트 동작보다는 유산소 위주로 해요. 그리고 웬만한 거리는 다 걸어 다니죠.
음식이 생각날 땐 ‘미드’를 즐겨 봐요
다이어트를 할 땐 잡생각을 버리는 게 최고예요. 저는 ‘미드’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를 섭렵하며 유혹을 견뎠죠. 요즘에는 TV를 잘 보-지 않지만, 그래도 식욕이 당길 땐 드라마를 보며 견뎌요. 그러면 음식이나 친구들 생각이 잘 안 나거든요.
탄력 유지 비결은 ‘엄마표’ 손 마사지
살이 급격히 빠지면 당연히 살이 처지죠. 특히 뱃살과 팔뚝 살! 그래서 엄마가 항상 마사지를 해줬어요. 운동과 마사지를 하루도 거르지 않았죠. 지금도 셀룰라이트가 생기지 않도록 계속 마사지를 해주고 있어요. 엉덩이나 허벅지 쪽의 튼 살은 어쩔 수 없지만, 셀룰라이트만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비결이죠.
하루 한 번, 스스로 ‘칭찬’하며 리셋해요
매일 속옷만 입고 거울 앞에 서서 몸을 체크해요. 그리고 무조건 예쁘다고 해줘요. 예전의 제 몸이 어땠는지 생각하면서요. 지금의 몸을 유지하기 위한 스스로의 다짐이자,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주문이죠.
가장 큰 선물은 마음의 치유
키가 큰 데다 덩치도 크니까 어딜 가든 쉽게 주목받았어요.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 대중교통을 전혀 이용하지 못했죠. 요즘은 저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눈빛이 달라진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덕분에 자존감이 높아졌고, 제 자신도 사랑하게 됐죠. 성격도 긍정적으로 변하고 신앙심도 더욱 견고해졌고요. 또 몸뿐만 아니라 삶도 마음도 가벼워졌어요.
"제 몸은 모델이란 직업엔 적합하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아요. 배우 ‘문숙’ 씨가 롤 모델이죠. 건강하게 관리하면서 최대한 자연스럽고 단순하게 살고 싶어요. 나중에 나이 들면 딱 그분 같은 모습이 될 수 있게 말이죠."
이건 매일 먹어요
1. 생수 1.5L와 포도 끓인 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생수 1.5L를 먼저 마셔요. 그리고 엄마가 만들어주신 포도 끓인 물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마시죠. 노폐물 배출과 배변 활동을 돕는 데 최고예요.
2. 청국장가루
요즘 청국장가루에 완전히 빠졌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다닐 정도로요. 유산균보다 디톡스 효과가 빠르고,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 피부도 좋아지거든요. 음식에 넣어 먹거나 물에 타서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