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초반에 북한이 T-72 전차를 입수했다는 첩보가 한국에 들어왔다. 그것도 반응장갑이라는 새로운 무기체계까지 포함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군부를 긴장하게 만들었다.(사실은 북한에 T-72는 들어오지 않았다. T-62의 북한 나름대로 개량형인 천마호가 들어왔다.)
그 당시 한국군의 무기체계로는 반응장갑이 부착된 T-72 탱크를 잡을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이에 충격을 받은 한국군은 K-1 전차의 120mm 포를 장착할 K-1 업건(Up-Gun) 계획, 즉 K1A1을 계획함과 동시에 신형 날개 안정 철갑탄(APFSDS) 만들 계획을 짠다. 왜냐하면 K270 날개 안정 철갑탄의 관통력은 2km에서 370mm으로 T-72 탱크에 위협적인 공격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의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이 열심히 노력한 끝에 105mm 신형 날탄(APFSDS) K274가 도입되었다.
관통력은 2km에서 470mm.
탄심이 텅스텐임에도 굉장히 뛰어난 관통력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현재는 K27n 이라는 신형 날탄(APFSDS)을 생산하고 있다.
정확한 관통력은 보안상태라 알 수 없지만, 셀프 샤프닝(Self-Sharping) 기술과 SCDB 추진제, 경량 복합재 이탈피 기술이 적용되어 약 20~30% 정도의 관통력 향상을 보장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