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김동성(한나라당) 의원이 6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사 등 3개 업체가 만들어 지난해 10월과 12월 군에 납품한 전투화 1만3천여족에서 왼쪽과 오른쪽의 색상이 같지 않거나 털의 길이가 제각각인 등의 문제점이 발견돼 전량 또는 부분 반품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S사 등은 이후 염색을 다시 하고 털의 길이를 같게 해 군에 재납품했지만 이 과정에서 국방기술품질원은 재납품 이유를 `하자"가 아닌 `개량요구"로 적는 오류를 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동성 의원은 "기본적인 임무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기술품질원과 관리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한 방사청의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