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문서의 원소유 기관은 전쟁범죄위원회(UN War Crimes Commission)다. 1943년 10월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의 명령으로 설치한 기관이다. 1945년 10월 유엔이 정식 발족되자 산하기관으로 흡수됐다.
위원회는 그러나 1948년 폐쇄됐다. 이듬해 유엔 사무국은 회원국가가 공식 요구할 경우에만 이를 엄격히 심사, 제한적으로 열람하도록 규정을 고쳤다. 일반인들의 근접을 원천봉쇄한 것이다.
유엔이 보관하고 있는 극비문서 중엔 태평양전쟁과 관련된 일본군의 만행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연합군최고사령관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직접 서명한 보고서도 존재한다. 일본군 고위지휘관들이 집단강간을 부추기고 여성들을 학살하는 등 성범죄 관련 기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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