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王 풍자한 대만TV 방송

이웃 나라에 ‘통보 한 마디’ 없이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쏟아버리고,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담은 왜곡 교과서를 검정 승인했던 일본도, 일왕(日王)을 풍자한 대만의 한 케이블 TV 방송에 단단히 화가 났다. 일본의 거센 항의에 풍자 코미디 프로그램을 방송했던 대만 방송은 최근 공식 사과했다.
대만 방송 CTiTV(中天電視)는 지난달 31일 ‘전국 인민의 최대당(全民最大黨)’이라는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아키히토(明仁) 일왕 부부가 지진 피해자들을 방문해 우스꽝스러운 행동과 말로 웃음을 자아내는 코미디물을 방영했다.
방송에서 일왕은 지진 피해자들 앞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꿇어 않으려다가 만류 당하자 다시 일어서는가 하면, 방사성 물질 노출 위험은 없다고 주장하다가 갑자기 촛불을 들고 에너지 절약을 주장하는 등의 모습으로 표현됐다. 미치코(美智子) 일본 왕비도 뜬금없는 표정을 지으며 “에너지 절약을 하자”고 뜨거운 촛농을 손바닥에 받기도 하는 등 희화됐다.
대변 놓는 기계 왜구王의 키가 너무 크다 w 이것은 풍자가 아니다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