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격식이 좋고 외양이 아름다운 음식이라도 사람의 뱃속으로 들어가면 혼합이 되고 똥이 된다.
음식의 격식과 외양을 지나치게 따지는 것은 헛된 일이며 부질없는 짓이다.
인간에게 음식은 그저 생존을 위한 영양분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불교 국가인 열도 왜인이 이 진리를 모르지는 않을 텐데 편집광적으로 음식의 격식과 외양에 집착한다.
동양적 가치관에서 음식은 보는 것이 아니라 먹는 것이다.
어설프게 프랑스 음식 문화를 흉내 내며 마치 자신이 대단한 존재인 것처럼 착각하는 유치한 오류를 범하지 말아라.
음식의 본질은 먹는 것이다.
음식이란 아름다움을 음미하는 게 아니라 맛을 음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