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작습니다. 위로 가도 서울, 38선이고 밑으로 가도 전라도, 남해입니다.
대신 산악 지형이라 도로가 구불구불해 약간 오래 걸리는 게 흠이죠.
아무튼 도로가 구불구불하더라도 작긴 작습니다.
지난번엔 전남 여수에서 열린 여수 엑스포에 갔다 왔습니다. 경북 상주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3시간 30분 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 경북 내륙 지방에서 전라도 남해 지방까지 고작 3시간 반. 이것은 국토뿐만 아니라 여행 감각까지 좁은 국토라는 걸 의미하는 듯했습니다.
"가끔 한국도 크지, 저기서 저기까지 몇 시간이나 걸리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여행을 가고 보니 여행 시간도 짧고 어느 지역부터 어느 지역까지 길이 얼마 안 된다는 걸 느꼈지요.
그런데 일본분들은 간도인지 대마도인지 거기 사시는데 국토가 고 정도밖에 안 되어 의식이 좋진 않습니까? 대마도하고 간도 지방은 커봤자 남해도와 전라도 지방밖에 안 된다는데 거기서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한국이 우위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