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GDP대비 국가부채 비율 240%
세계최악의 채무국으로 전락^^

장기 디플레이션과 함께 일본경제를 옥죄고 있는 또 하나의 덫은 해마다 천문학적으로 불어나는 재정적자다. 일본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230%선으로 선진국 가운데 독보적으로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올 회계연도 말에는 처음으로 1,000조엔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 "유럽 재정위기가 수습되면 다음 차례는 일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정적자는 일본경제가 떠안은 가장 파괴적인 시한폭탄으로 지목되고 있다.
일본의 재정난이 이토록 심각해진 주요인은 저출산 고령화와 장기불황으로 세수는 늘지 않는 반면 정부 지원으로 먹고 사는 인구가 늘어났다는 점. 특히 갈수록 늘어나는 고령자에 대해 정부가 선심성 복지정책을 남발한 것이 가뜩이나 많은 정부 빚을 기하급수적으로 불려놓았다.
일본 국채가 대부분 국내에서 소화된다는 특수성 때문에 심각한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당장 유럽 같은 재정파탄이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천문학적 재정적자는 이미 일본경제에 견디기 어려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본이 40%에 육박하는 법인세를 내리지 못해 기업들의 외국행이 줄을 잇는 것도 재정적자 때문이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208/e201208211645106976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