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총리직 사퇴를 선언한
아베는 자신의 할아버지, 아버지, 외할아버지가 모두 쟁쟁한 일본 보수정치 가문의 본류로
큰 어려움 없이 정치계에 입문한 귀공자 스타일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다종다양한 사회의 아귀다툼을 통합 조정할
정치적 리더십이 부족했다.
즉 무능함이 측근비리와 함께 폭발하면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총리사퇴를 발표했던 것이다.
그당시
일본의 정통보수 우파인 아베 총리의 사퇴를 바라보면서
역시 일본은 양심과 도덕이 살아있음을 실감했다.
부러운 일이라고도 생각했다.
일본은 이처럼 정치지도자 자신이나
측근들에 의한 부정부패나 부도덕성이 밝혀지면 즉각 사죄하고 물러난다.
정통보수우파가 철저히 자리 잡은 일본 사회이기에
그들로부터의 압력이 대단하다.
때문에 부도덕한 인물의 장기집권은 일본 국민들이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시 그가 총리직으로 복귀 할것 같다는것은
일본의 국민들은 어제의 일은 잊어버리고 어쩔수 없었다고 미화해 버리는
금붕어와 같은 머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