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당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생활제일당을 창당한 오자와 이치로(小沢一郞·70·사진) 대표가 일본 정치권의 극우화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자와 대표는 29일 "주간 아사히"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격동의 시기에 (일본에서) 극단적인 논의가 나오고 있어 큰일"이라며 "일본의 우경화 흐름이 강해지고 있는 것은 비극"이라고 말했다.
최근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과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 지사가 극우 성향 신당을 창당하고, 차기 총선에서 제1당이 유력한 자민당 총재에 극우 정치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취임한 것 등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오자와 대표는 "일본은 아직 양당 중심의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진전되지 않았고 민주주의가 성숙하지 않았다"면서 "가장 큰 책임은 국회의원에게 있지만 이들을 선택한 국민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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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책임은 국회의원에게 있지만 이들을 선택한 국민에게도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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