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 대웅전 화재 전소..전기 난로 탓>

국내 최고의 단풍 명소로 꼽히는 전북 정읍시 내장산에 있는 내장사에서 불이 나 대웅전이 전소됐다.
불은 31일 오전 2시10분쯤 대웅전 내부에 설치돼 있던 전기난로 주변에서 불꽃이 일기 시작해 30여분 만에 대웅전 89를 모두 태웠다.
대웅전 내의 불화 3점과 불상 1점도 화재로 소실됐으며, 불이 옮아붙으면서 대웅전 뒤쪽 야산 165도 탔다.
스님 10여명은 저녁 예불을 마치고 대웅전에서 떨어진 숙소에서 머물러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사실은 사설 보안 업체의 감지시스템에 의해 확인됐으나, 오전 2시25분쯤 소방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대웅전 절반 이상이 불에 탄 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