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당인 민주당이 갑자기 "중도" 노선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총선이 임박했다는 판단에 따라 보수 야당과 구별되는 당의 정체성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처음에는 이행한 공약의 성과를 호소할 생각이었지만 "당의 인기가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 국민이 들어줄 리 없다"는 판단에 따라 "사죄와 반성"을 앞세우기로 했다.
당 집행부는 사죄와 함께 "중도"라는 말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민주당의 정책을 총괄하는 호소노 고시(細野豪志) 정조회장은 3일 “차기 총선에선 헌법 개정 문제가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보장 문제를 신중히 접근하며 민생의 안전을 도모해온 전후의 역사를 긍정할지, 아니면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90CE>)나 아베 신조(安倍晋三)처럼 전후의 역사를 부정할 것인지가 근본적인 차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베와 이시하라 두 사람은 조금 위험하다. 민주당이 센터(중앙)”라는 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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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색은 우익인데 선거철이라 말을 바꾸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