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사려고 밤새 줄서
발열내의도 500만장 불티
"저는 어제 오전 9시에 왔어요. 침낭과 담요까지 챙겨왔죠."
유니클로 오리털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23시간을 꼬박 줄서서 기다렸다는 이진범 씨는 이날 오전 8시 H & M 명동 눈스퀘어점에 처음으로 들어섰다.
선착순 420명을 30명씩 14개 그룹으로 나눠 색깔이 다른 팔찌를 채운 뒤 10분씩 쇼핑하게 했는데 매장 문을 열기도 전에 420명 마감은 끝난 상태였다.
이번 협업 제품을 판매하는 서울 압구정점과 인천 신세계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유니클로 옷 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제품은 대부분 오전에 동이 났다.
유니클로 마르지엘라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만든 제품이어서 소장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고객들이 전날부터 줄을 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 5550억원(2011년 9월~2012년 8월)으로 전년(3280억원)보다 69%나 늘었다. 점포당 연평균 70억원(79개 점포)을 냈다.
유니클로의 대표 제품은 겨울용 내의 "히트텍"과 얇은 패딩 "울트라 라이트 다운" 등 기능성 의류들이다. 올해 히트텍은 국내에서 500만장, 내피·외피 겸용 플리스는 150만장, 울트라 라이트 다운은 25만장을 팔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유니클로를 판매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김태우 매니저는 "유니클로가 국내에 진출한 지 5년이 됐는데 그간 히트텍, 플리스, 울트라 라이트 다운 등의 제품이 꾸준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잘 팔린 것이 매출 증대의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내년 3월 그랜드마트 신촌점에 대형 매장을 내는 등 2014년까지 150개 매장을 열고 1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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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니클로는 어떤 위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