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세. 만세, 만세"
16일 오후 일본 도쿄 국회 본회의장. 중의원 의장이 "헌법 7조에 따라 중의원을 해산한다"는 천황의 중의원 해산조서(解散詔書)를 낭독하자 의원들이 일제히 만세삼창을 외치고 박수를 쳤다. 지지율 하락으로 당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당수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표정이 굳어 있었지만 같이 만세를 외쳤다.
만세삼창은 패전 前 제국(帝國)의회의 전통에 따른 것이다. 천황의 國事행위에 대해 찬양을 표시하는 행위라는 설이 유력하다. 일부에서는 만세삼창이 "천황과 상관없이 차기 선거에서 꼭 당선돼 돌아오겠다는 의미다. 목소리를 크게 낼수록 당선돼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당 간 극단적인 대립에 의해 촉발된 국회해산인데 의원들이 마치 경사라도 난 듯 만세를 외치고 손뼉을 치는 것은 군국주의적 코미디라는 비판도 나온다.
확실히 이것은 일본 고유의 전통이겠지요.
그러나, 웃긴 것은 확실합니다. 굉장한 코미디에요(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