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이 오염수 저장탱크에 연결된 배관 이음매로 새어 나간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31일 원전 저장탱크를 점검하던 중 탱크 사이를 잇는 배관 이음매 부위에서 물이 90초당 1방울씩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고 1일 발표했다. 물이 떨어진 바닥의 방사선량을 측정하자 시간당 약 230mSv(밀리시버트)가 검출됐다.
저장탱크 누수는 ‘인재(人災)’형 사고로 분류된다. 볼트 이음형 탱크가 아니라 용접형 탱크를 사용하면 탱크에서 유출되는
오염수는 대부분 막을 수 있다.
도쿄전력은 약 1000기에 이르는 오염수 저장탱크를 단 두 명이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