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여성의 갑상선癌이 일본보다 14배 높다는 자료의 의미를 분석해 보자.
한국에서 갑자기 갑상선癌이 증가한 원인이 재미있다.
실제 발생건수가 급증한 것은 아니다.누구나 너도 나도 갑상선 검사를 받는 탓이다.
한국에서 조기 건강검진이 일반화되면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routine으로 자꾸 하다 보니
매우 작은 결절을 발견하는 비율도 동시에 증가했다.
미국 갑상선 학회는 발견된 결절의 크기가 1.0cm이상이거나, 1.0cm 이하에서 가족歷이 있는 등 이유가 뚜렷할 때만 조직검사를 권유한다. 한국 갑상선학회 역시 0.5cm 이하 결절은 조직검사나 치료를 하지 말고 단순히 관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런데도 현재 한국에서는 초음파검사에서 미세 결절만 발견돼도 암으로 분류하여
조직검사를 통해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통계로 잡히는 것이다.
다시말해 갑상선 과잉진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조기 검진 시스템과 진단기술의 발달이 갑상선癌을 대량 만들어 낸 것이다.
이것은 한국에서 갑상선癌의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