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왼쪽에서 2번째), 이병기 주일대사(왼쪽에서 3번째), 왕족인 다카마도노미야(高円宮) 비(왼쪽에서 4번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왼쪽에서 5번째) 등이 큰 술독을 깨는 일본 전통의 퍼포먼스(카가미와리·鏡割)를 하고 있다.
日왕족·외무상도 자리해…"한일관계 개선희망" 시그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昭惠) 여사와 왕족인 다카마도노미야(高円宮) 비(妃·아키히토 일왕 사촌동생의 부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 등 일본의 요인들이 참석, 한일관계 개선을 바란다는 무언의 시그널을 보냈다.

아키에 여사의 왼쪽은 이병기 주일대사 내외이고, 오른쪽은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다.
한국 드라마 등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아키에 여사는 객석 맨 앞에 앉아 개회식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행사 중 옆에 앉은 이병기 주일 대사 부인 심재령 여사와 담소를 나눴고, 행사 종료후 주변 사람들의 명함 교환과 사진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2015년이면 양국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고 소개한 뒤 양국간에 때때로 난제가 있지만 국민들간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21세기로의 여행"을 함께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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