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2013-09-19 09:16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추석인 19일 오전 6시께 경남 창원시내 한 주택 1층과 2층 사이 계단 난간에 A(71)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평소 우울 증세가 있던 A씨는 최근 추석을 맞아 모인 가족들이 곧 있을 본인 아들 결혼 문제를 두고 말다툼을 한 뒤 일부가 제사도 지내기 전에 각자 집으로 돌아가 버리자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집 안 거실에 "먼저 간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새벽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