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안전성 미확인 원전부품
한국 등 18개국에 수출
남민우 기자
입력 : 2013.10.14 19:52
미쓰비시 등 일본의 대표 기업들이 지난 10년 동안 안전성 확인을 거치지 않은 원자력 발전소용 부품을 한국, 대만 등 18개국에 대거 수출해왔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2003~2012년 사이
일본이 수출한
원전 관련 부품기기
1248억엔(약 133조원)어치 중
약 40%에 해당하는
511억엔어치가
국가의 ‘안전확인’을 받지 않았다
고 마이니치 신문은 전했다. 안전 확인은 일본 정부가 원전 관련 부품을 수출할 때 실시하는 유일한 품질조사다. 일본무역보험의 보험을 이용해 수출할 때 시행되는 서류상의 간단한 조사라서 그동안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이마저 생략한 것이다.
반면, 이들 업체는
중국, 미국, 프랑스, 벨기에, 핀란드 등
5개국에 수출한 부품과
내수용 부품에 대해서는
안전성 확인 검사를 거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전검사를 선별적으로 실시했다는 논란도 예상된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안전확인을 거치지 않고 수출한 기업은 히타치·도시바·미쓰비시중공업 등이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0/14/20131014035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