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4&oid=033&aid=0000005940
세계에서도 특히 동아시아라는 특정 지역에서 역사교과서 논쟁이 일고 있는 것은 제국주의 몰락 이후 근대화를 제대로 체험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식민지(한국)와 반식민지(중국), 제국주의(일본)를 경험한 세 국가가 1945년 종전 이후 동-서 냉전이라는 새로운 틀로 대립구도를 형성, 제국주의의 폐해를 제대로 체험할 틈을 갖지 못한 것이 중요한 원인이 됐다. 승전국인 미국이 일본에서 제국주의 청산보다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반공 전초기지 건설에 더 큰 비중을 둠에 따라 가해국인 일본에서부터 제대로 된 과거청산이 이뤄지지 않았다.
역사교과서 문제를 일본과 한국-중국의 대립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전쟁세력과 반전평화세력의 대립으로 전환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