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진
미국의 조지 실리 육군 소령은 "분명 가장 악질적인(the most malignant) 인물"이란 평을 내렸고, "혹은 일반적으로 ‘맹인장군(Blind General)’으로 알려진 한국인"이라고 말했다.
실리 소령은 보고서에서 그에 대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으나 미국인과 인터뷰할 때는 통역을 활용해 신분을 위장할 만큼 비상한 지략의 소유자”라고 회고했다.[1]
시인 고은은 《만인보》에서 염동진을 두고 “극우테러 본부 백의사 우두머리”라며 하루하루 누구를 죽이는 일, 누구를 없애버리는 일만 생각한 냉혈인간이라고 평가했다. 해방정국 혼돈 속에 염동진은 홀연히 사라졌지만, 그의 백색테러는 백주의 호열자처럼 퍼져나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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