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있습니까?
국립국어연구원이 2002년 발표한 "현대 국어 사용 빈도 조사"를 보면 우리말의 낱말 사용 비율은 토박이말이 54%, 한자어 35%, 외래어가 2%였다.
한글단체들은 1920년 조선 총독부가 만든 "조선어사전"에서 "한자어 70%" 뿌리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당시 침략자들이 사전에 토박이말을 30%만 싣고 나머지는 한자어로 채웠다는 설명이다. 당시 낱말들이 솎아지지 않고 표준국어대사전으로까지 이어진 셈이다.
반면 한글학회가 1957년 완성한 "큰 사전"에는 토박이말 47%에 한자어는 53%정도다. 이를 다시 "우리말 큰사전"으로 정리하고 있는 한글학자 정재도씨에 따르면 전혀 사용하지 않는 한자어를 버릴 경우 그 비중은 30%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