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공식별구역 설정 한국에 사전 통보"
연합뉴스|입력2013.11.25 15:38|수정2013.11.25 15:43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 정부가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기 전에 한국 정부에
관련 계획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25일 중국 정부가 지난 23일 동중국해 일대에 대한 방공식별구역
선포 계획을 사전에 한국 정부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한국 측은 유관국이어서 대외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우호적인 측면에서
통보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시간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전날 중국이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 우리 군의 방공식별구역인
"카디즈(KADIZ)"와 일부 중첩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으며 외교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은 "전달한 내용은 국방부가 이미 밝힌 내용(유감표명 등)과 맥을 같이 한다"며 "그러나 아직 중국 측에서 나온 반응은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방공식별구역은 우리 군이 설치한 방공식별구역과 일부 중첩될 뿐만 아니라 이어도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향후
한중 간에 새로운 마찰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31125153807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