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일간 "베체르니지"에 따르면, 김연아는 4일 자그레브에 도착한 뒤로 줄곧 매체와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공식 훈련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는 수백 명의 취재진이 운집해 김연아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와 볼트가 자그레브에 왔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같은 취재 경쟁 때문에 많은 현지 방송사들은 김연아와 인터뷰를 못해 실망스러워 했다.옆나라 슬로베니아에서도 취재진을 파견했지만 간략한 인터뷰 장면만 카메라에 담은 채 현장을 떠나야 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가 대부분의 시간을 호텔 방에서 보내고 있으며 특별한 요구 사항은 거의 없다"면서 여느 스타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6~7일 올시즌 첫 대회인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격하는 김연아는 4~5일 두 차례 연습을 갖고 올림픽 시즌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와 프리프로그램 "아디오스 노니노"를 맛보기로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