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합동참모의장이 25일 "북한이 도발하면 먼저 간 전우들의 한을 풀어주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천안함 피격 사건 4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도발하면 단호하고도 가차 없이 응징할 것"
이라며 이렇게 다짐했다.
"천안함 피격 4주기가 더 이상 추모의 장이 아닌, 전의를 고양하고 전승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게 최 의장의 생각이다.
최 의장이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가장 힘을 기울이는 부분은 북한의 군사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 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단호한 응징이 가능하도록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것이다. 그는 "북한이 도발하면 "신속,정확,충분성" 개념에
입각, 주저 없이 단호히 대응토록 관련 규정을 보완하고 각 군 작전사령부의
전투 준비도 실질적으로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천안함 46용사의 한을 풀지 못한 채 벌써 4주기를 맞았다"며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에 삼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해군의 천안함 4주년 해상훈련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