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전에서 12척은 한 대의 파손도 입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왜군의 함선도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었다.
대파되어 침몰된 것은 겨우 30 척...
90척은 곧바로 수리, 복구할 수 있을 정도의 경미한 손상.
이런 전과를 소재로 영화로 만든다는 발상은 고리타분하다.
한국 영화는 완전히 겉멋에 사로잡혀 있다.
자아도취에 빠진 것 같다.
리얼리티가 약하고 끝맺음, 종결 처리를 잘 못하는 것이 한국 영화의 고질적인 최대의 약점.
스토리의 템포는 과거보다 많이 빨라졌지만 작품성은 여전히 열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