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훈이의 21번째 타이란드 단기선교 여행...
승훈이는 그곳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
하지만 예전만큼 근육의 동작이 원활하지 못하였다.
승훈이의 태권도 시범을 구경하던 타이란드 소녀에게 승훈이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승훈이는 그곳에서 같은 교회의 아름다운 자매님과 몇 번의 대화를 나누었다.
밤에는 같이 야외 벤치에 앉아서 육포(비프 져키)를 먹으면서 제법 오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었다.
순간 승훈이의 손이 자매님의 손 위로 갔다.
자매님은 고개를 돌려 승훈이를 쳐다봤다.
승훈이의 입술이 순간 우물 우물 움직였다.
그러나 자매님은 입술을 갖다대지 않았다.
아무런 일도 없었다.
승훈이가 서울로 돌아올 때 비행기 옆 좌석에 그 자매님이 앉았다.
의미있는 특별한 대화도 오가지 않았다.
공항에 도착하여 작별 인사도 안하고 그냥 헤어졌다.
이것이 승훈이의 청춘인가?
슬프다...
재미없다.
좀 더 적극성을 갖고 대시하든지..
실력과 능력을 길러서 프로포즈하든지...
제과제빵 기술을 다시 배워서 재기하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