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나라를 연상할 때 순식간에 떠오르는 상징적 이미지, 아이콘이 없기 때문이다.
상큼하고 매력적인 상징적인 사물과 관련된 비쥬얼이 없기 때문이다.
뭔가 흐릿하고 칙칙한 너저분한 서울의 도시 스카이라인과 잡거 건물의 무리, 스모그와 같은 안개가 휩싸인 거리, 촌스러운 복장을 하고 거리를 걷는 행인들 같은 이미지를 떠올린다.
백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상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테레비젼 뉴스다.
해외의 테레비젼 뉴스에 비쳐지는 한국이 모습이란 대개는 서울의 촌스러운 듯한 거리에서 자동차와 버스가 운행하는 풍경. 포장마차에서 아가씨들이 떡복이와 튀김을 입에 가져다 먹는 모습 등등이다.
한국? 하면 역사 시간에 배운 코리안 워.. 시사 뉴스에 등장하는 김죠옹~일..킴 죠후응~ 은 같이
발음하기도 어려운 독재자 이름 뿐이다.
이들은 현다이, 샘쓰엉 같은 브랜드가 어느 나라의 것인가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가령 한국에도 스웨덴의 일레트로눅스(?) 라는 브랜드의 청소기가 시판되고 있는데 이 메이카가
스웨덴의 것인지 관심이 없다. 일레트로눅스는 세계 최대의 가전 업체라는 사실도 잘 모른다.
킴 욘아같은 선수는 동계 오림피크가 종료되면 금방 잊혀진다.
멍청한 한국의 관료들은 김욘아의 국위 선양 코리아 만만세.. 따위로 흥분하고 격앙되지만
또 김욘아 이후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착각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오림픽 스타 같은 존재는 몇 년 후면 사람들의 머리에서 사라지고 거의 기억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