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으로 한국인과 일본인은 그 어떤 민족보다 DNA가 유사하다.(미토콘드리아 DNA 분석 결과 본토 일본인의 23%, 한국인의 27%가 같은 DNA 유형을 갖고 있다)
또 미국 생물-인류학, 인종 분류학에서는 "한국인과 일본인의 유전적 차이는 제로(0)으로, 동일 민족으로 분류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고 했다. 그리고 생물학적인 부분이 아닌 무형의 문화가 이렇게 닮은 민족도 드물다.
그렇다면 한국과 일본은 이처럼 가까운데도 왜 언어가 다를까?
현대 일본어와 현대 한국어는 단어의 유사성이 15% 정도로 그다지 높지 않다. DNA가 매우 가깝다면 말도 상당히 비슷해야 하는데 서로 말이 너무 다르다. 그 이유는 고대 부여계 민족과 고구려어가 일본어의 뿌리가 됐기 때문이다.
현대 한국어는 신라의 말과 일부 퉁구스계 부족인 에벤키 언어가 뿌리가 됐고 그 후 훈민정음이 만들어지면서 상당한 변화를 겪었지만, 일본어는 이미 한반도에서는 사라진 고구려 언어가 뿌리가 됐기 때문이다.
한국, 일본 양국 모두 여러가지 역사적 불편한 관계가 있지만, 일본인이
동아시아의 그 어떤 종족-민족보다 한국인과 가장 유사한 집단이라는
사실은 과학적인 팩트(fac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