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에는 이상한 점이 하나 있다.
일본은 헤이안 시대 말기, 平氏가 집권하던 시기에, 지방 분권이 급속하게 이루어진다.
고시라카와 法皇이 유폐되었을 때,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平氏를 멸망시킬 수 있었던 것은,
결국은 지방에서 충분히 무사들이 세력을 키워나갔고 이들이 중앙으로 진출한 덕분이다.
그리고 중국에서도 이것은 마찬가지이다. 唐 말기에, 절도사 체제와 지방분권으로 인해서,
이미 지방의 무사 세력이 번창해 5대 10국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한국에는 지방의 무사들이 세력을 키운 역사가 없다.
고대 당나라의 율령 체제라고 할 수 있는 조세 제도와 관직 체제가 무려 19세기까지 유지된다.
이것은 매우 신기하다.
한국 역사밖에 배우지 않는 편협한 사람들은 조선시대의 양천제가 선진적인 제도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당나라의 율령 체제와 일치하는 것이며, 일본의 덴무 천황시기에 일본에도 도입된 것이다.
한국은 왜 지방 분권이 나타나지 못했는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