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봉 김태원은 동생 김율과 함께 가장 무술과 지모가 뛰어났던 형제 의병장이었고 일본군과 싸워 많은 전과를 올려 호남의 사기를 올렸다.
같이 의병활동을 했던 동생을 격려하기 위해 쓴 글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대단한 문장가였는지를 알수 있다.
(김태원장군이 동생을 격려하기 위해 쓴 글)
국가의 안위가 경각에 달렸거늘
의기충천한 남아가 어찌 앉아 죽기만을 기다리겠나?
온 힘을 다해 충성을 다하는 것이 의에 마땅한 일.
백성을 건지려는 뜻일 뿐, 명예를 위하려는 것은 아니라네
전쟁이란 본시 죽음을 각오 하는 것.
기꺼이 웃음을 머금고 지하에 가는것이 옳으리라.
1908년 2월 19일 친형 태원이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