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력해진 2세대 `쏘렌토`, 내일 사전계약
기사입력 2009-03-08 10:01- 사전예약 9일부터 실시..계약금 20만원 지원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기아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 후속 모델 `XM도` 쏘렌토 이름을 그대로 쓴다.
기아차(000270)는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쏘렌토의 브랜드 이미지를 감안해 신차 XM도 `쏘렌토` 차명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이날 XM의 차명과 사양 등을 공개하고 내일(9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계약금 20만원을 지원한다.
쏘렌토는 출시 당시 획기적인 디자인과 승용형 SUV라는 콘셉트를 무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인 SUV 붐을 일으킨 기아차의 간판 차종이다.
쏘렌토는 200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내수 23만9000대, 수출 66만2000대 등 총 90만1000대가 판매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세대 쏘렌토는 스포티지와 프라이드, 카니발에 이어 새롭게 개발된 신차가 기존의 차명과 명성을 이어가는 기아차의 네번째 차량이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다음달 출시되는 쏘렌토는 엔진·차체·신기술 등 모든 부분에서 기존의 쏘렌토는 물론 동급 경쟁모델을 한단계 뛰어넘는 완전 신차"라며,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는 명품 SUV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신차에 쏘렌토의 이름을 물려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세대 쏘렌토는 차체 길이가 동급 최대로 중형 SUV로 기존의 1세대 쏘렌토보다 높이가 15mm 낮아졌고 길이는 95mm 길어졌다. 이 차종에는 현대기아차 최초로 고성능·고연비·친환경성의 3박자를 갖춘 배기량 2.2리터급의 차세대 클린디젤 엔진인 R엔진이 장착됐다.
디젤 2.2모델의 연비는 14.1 km/ℓ로 지금까지 국내 SUV 중에서 가장 연비가 높았던 스포티지(13.1km/ℓ)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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