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일본인 공적 기리는 동상 머리 절단된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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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취소<!-- // 기사 헤더 --> <!-- 본문 內 광고 --> <!-- // 본문 內 광고 --> <!-- 본문 내용 --> <!-- TV플레이어 --> <!-- // TV플레이어 --> 일본 통치 시절 대만의 농업 발전에 기여한 일본인 핫타 요이치(八田與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현지에 설치돼 있던 동상의 머리 부분이 사라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NHK 등이 17일 보도했다.

대만 타이난시에 설치된 일본인 핫타 요이치를 기리는 동상. 동상의 머리 부분이 사라진 채 발견됐다. NHK 캡처

보도에 따르면 이 동상을 관리하는 단체 관계자가 16일 오전 동상의 머리 부분이 사라진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핫타 요이치는 일본이 통치하던 시절 대만에 건너가 1920년부터 10년에 걸쳐 남부 지역에 대규모 댐과 관계시설을 완성해 광대한 곡창지대로 바꾸는 사업을 지휘했다.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타이난시(台南市)의 댐 부근에 세워진 동상이 훼손된 것이다.
현지 경찰은 현장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누군가가 도구를 사용해 동상의 머리 부분을 절단해 가져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핫타 요이치가 세상을 떠난 5월8일을 기려 지역에서는 매년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동상을 관리하는 단체는 “핫타 요이치는 지역 사람들로부터 농업의 기초를 쌓은 인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매우 안타깝다”며 “가능한 빨리 복구하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