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올해 들어 수출증가세가 10대 수출대국 중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개선에 따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올해 들어 글로벌 경기개선으로 한국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덕택에 제조업 생산과 설비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은 물론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해외투자은행(IB) 등 주요 경제전망기관들의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IMF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6%에서 2.7%로, 한국은행은 2.5%에서 2.6%로, KDI는 2.4%에서 2.6%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해외IB 중에는 BoA메릴린치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9%로 가장 높았고 BNP파리바(2.8%)와 바클레이즈(2.5%),
JP모건(2.5%) 등이 뒤를 이었다. 노무라는 2.0%라는 다소 낮은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다.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에도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잠재성장률(2.8% 추정)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소비부진과 가계부채, 구조조정, 지정학적 위험 고조,
중국의 경제보복,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대내외 여건도 녹록하지 않다.